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올해 전국 182개 노인요양시설에서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910회 지원해 초고령화 시대 전통예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노인복지를 위해 전통예술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전통예술계의 활동 분야 확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하여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해 지금까지 전국 2350개 요양 시설의 15만4170명 노인을 대상으로 6904회의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243개 전통예술단체 1246명의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전국 182개 노인요양시설에서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910회 지원해 초고령화 시대 전통예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개발한 노인요양시설 맞춤(대상 특정) 공연 프로그램인 △연희공방 음마갱깽 ‘오일장 유랑단’ △예술공간 민동산(남성전통무용단 움) ‘너, 나, 우리’는 노인복지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평가회의에서 평가됐다.
2025년에는 올해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워크숍과 리서치 등 참여예술단체의 사전교육을 강화해 노인에 대한 이해와 요양시설의 특수성, 관객의 수행성 등이 반영되는 노인 대상 생활예술 프로그램의 창의적 혁신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을 재단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직 노인요양시설 맞춤 공연 프로그램의 우수사례가 부족한 예술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노인의 복지가 전통예술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