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책 읽어 주세요’ 독서진흥 캠페인을 펼친다.

제9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전남도교육청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하여 미래사회를 대응한 독서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남형 미래도서관을 구현하기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세상을 읽는 독서, 도서관이 여는 미래’.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이 주관하여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22관, 학교도서관 4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광양시립도서관, 여수시립도서관, 독서진흥단체 4개, 출판사 및 지역서점 총 35개 기관이 참가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제9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책 읽어 주세요’ 독서진흥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도서관의 날’과 ‘어린이 날’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다.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 캠페인에서 마임이스트와 그림책 작가들이 ‘책요’ 선생님으로 참여하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책요는,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의 줄임말로, ‘책 읽어 주는 요정’이라는 뜻도 있다.

5월 29일(수)부터 6월 1일(토)까지 4일간 김기민 마임이스트가 ⟪홀짝홀짝 호로록⟫을 읽어주고 마임 놀이를 함께한다. ⟪나는 나는 나는⟫의 김혜란 그림책 작가, ⟪한라산 대 백두산 누가 이길까?⟫의 채상우 작가, ⟪빨간 지구 만들기 초록 지구 만들기⟫의 한성민 작가 등이 ‘책요’가 되어 노란 앞치마를 입고 아이들을 만난다.

캠페인 기간 오전 11시부터 12시에는 부모들이 ‘책요’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엄마, 아빠 책 읽어 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독후 활동으로 움직이는 동물 만들기, 수호신 가면 만들기, 친구란? 표현하기, 스탠실로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어린이 독서진흥사업 ‘책 읽어 주세요’는 전국 도서관과 학교에서 노란앞치마를 입고 ‘책 읽어 주기’ 활동을 실시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어린이에게 책 읽는 기쁨을 알려주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독서대전(포항), 국제어린이도서전(부산), 제주독서대전 등 전국 독서 관련 행사에서 책 읽어 주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