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7월 8일 새로운 트렌드와 스토리 기반의 디지털 체험 요소를 보강해 어린이독도체험관을 재개관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독도체험관은 2009년 개관 이후 꾸준한 방문객의 관심 속에서 디지털 콘텐츠와 3D,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너랑 나랑 독도 한 바퀴”라는 독도 여행을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터치월과 VR 독도바다 체험 등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하였다. 이 독도 여정의 마지막은 '독도네컷'으로 마무리하여 관람객에게 독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배우 이영애가 재능 기부하여 음성 가이드가 제작되었다. 어린이독도체험관 관람객들은 이영애 배우의 친근한 목소리로 독도에 관한 전시 소개 및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탐험가가 되어 여행하듯이 독도의 바닷속 놀이터에서 터치월, 독도네컷 등 새로운 디지털콘텐츠를 체험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독도를 지키는 마음도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독도체험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에 있으며, 도서관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구자료실도 이용 환경을 개선하여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림책 작가 창작실, 공동 장비 활용을 위한 디지털룸과 세미나룸, 작품 전시를 위한 아트월 등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