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이 만병통치(덴트로파낙스)인 황칠과 노폐물 배출 효과가 뛰어난 자죽염을 한국 고유의 발효기술로 개발한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음료 ‘황자수’가 최근 출시되었다.

자연휴양명상 천심원이 최근 출시한 황칠자죽염 발효 건강음료 '황자수'. 사진 천심원 제공.
자연휴양명상 천심원이 최근 출시한 황칠자죽염 발효 건강음료 '황자수'. 사진 천심원 제공.

자연휴양명상 천심원(대표 고창환)은 자체 개발한 황칠자죽염 건강음료 ‘황자수’를 출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황자수는 15년 이상 자란 황칠과 자죽염을 넣어 저온 숙성 자연발효공법으로 개발했다.

황칠은 고대로부터 활용되던 귀한 약용식물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의방유취 등 고서를 통해 여러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연구를 통해 항암, 항산화, 항염증, 면역기능 개선, 지방 및 콜레스테롤 감소, 간기능 개선, 숙취해소제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항노화 분야에서 주목할 물질로 조명받고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자생하는 황칠나무. 사진 K스피릿 자료.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자생하는 황칠나무. 사진 K스피릿 자료.

자죽염도 각종 연구 논문을 통하여 세균과 염증을 없애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 증대, 해독, 산성 중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칠은 최근 20년 간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와 중소기업이 연구에 매진한 천연 약재로 다양한 연구와 검증이 진행되었으나 상온 발효시 비린내가 나는 등 특유의 맛과 냄새로 인해 음용하기 쉽지 않아 대중화하기 어려웠다. 자죽염 역시 물에 녹였을 때 나는 유황 냄새와 계란 비린내로 인해 음료로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심원 측은 한국 고유의 염장기술에 저온숙성 공법을 더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김 실장은 “발효에 사용하는 소금과 황칠의 종류가 중요하고 황칠과 자죽염의 배합비율과 특정한 온도, 특정한 기간의 적정한 발효 조건을 찾아야 했다”며 “이 모든 과정의 최적화를 거쳐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마시기 쉽고 흡수가 용이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도현 실장은 “업무나 공부로 지치고 피곤할 때, 아침에 가볍게 일어나고 싶을 때 효과가 좋다. 특히, 아침이나 저녁 요가나 명상, 각종 운동을 즐기는 분들에게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