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꿔요!”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연과 강연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 이해와 장애 공감 문화 조성, 관리자의 인식 제고를 위한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의 통합학교 관리자 연수에 뷰티플마인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한다. 참여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미지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이미지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400명을 대상으로 4월 23일(화)과 24일(수)은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이어 25일(목)에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 연수로 열린다.

1부는 ‘불협화음에서 하모니로!’를 주제로 뷰티플마인드가 운영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뷰티플마인드>가 상영된다.

2부에서는 ‘장애, 이해를 넘어 공감으로’를 주제로 1부에서 상영한 영화 <뷰티플마인드>에 출연한 장애인 아티스트와 선생님들이 총출동한다. 기업의 직업 연주자로도 활동 중인 심환(클래식기타·발달장애), 김범순(클라리넷·발달장애), 김수진(바이올린·시각장애), 허지연(클래식기타·시각장애), 박한별(플루트·시각장애), 김경민(피아노·지체장애)이 공연을 이끈다. 이들을 오랜 시간 재능기부로 가르치며 전문 음악인으로 키워낸 클래식기타리스트 정욱, 이화여대 교수이자 첼리스트 배일환이 진행과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4일 연수에는 아티스트 허지연의 어머니이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인 김명숙 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명숙 강사는 장애를 넘어 당당한 음악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녀의 이야기와 특수교육에 관한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충청북도특수교육원 이혜경 원장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진정한 교육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통합교육의 실현을 위해 공연과 강연을 준비해 준 뷰티플마인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뷰티플마인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의 발판을 마련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에 또 한 번 뷰티플마인드가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