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갤러리에서는 9월 23일(토)까지 국내외 거장들의 다양한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에서는 9월 23일(토)까지 국내외 거장들의 다양한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서울 광진구 천호대로)에서는 9월 23일(토)까지 국내외 거장들의 다양한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생존 작가들부터 수많은 작품들로 사랑받았던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이대원 작가 등의 유작까지 판화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르크 샤갈, 데이비드 호크니, 아노라 스펜스 등 해외 작가들의 판화도 함께 전시된다. 

유영국, 산, 65x55cm, Pigment print [사진 삼원갤러리]
유영국, 산, 65x55cm, Pigment print [사진 삼원갤러리]
이왈종, Houses on Hill, 74x96cm, Silkscreen [사진 삼원갤러리]
이왈종, Houses on Hill, 74x96cm, Silkscreen [사진 삼원갤러리]

특히 원화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왈종의 판화 작품을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제주도에서의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제주생활의 중도' 연작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이왈종 화백은 기존의 한국화가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장지에 아크릴 등 서양화 재료를 섞어 쓰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내 인기 작가이다.

그 밖에도 점과 선의 대가 이우환, 극사실주의 회화 1세대 작가 고영훈, 숯의 화가이자 한국 단색화의 대가 이배, 설악과 꽃의 화가 김종학, 빛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방혜자 등 한국을 빛낸 거장들의 여러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판화 전시로 그들이 남긴 작품들을 통해 당시 미술의 역사를 기억하며 오늘날 미술계에 판화가 지니는 예술적 가치에 대하여 한 번 더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삼원갤러리,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 [사진 김경아 기자]
방혜자, 빛의 숨결, 52.5x60cm, Mixed media print [사진 삼원갤러리]
방혜자, 빛의 숨결, 52.5x60cm, Mixed media print [사진 삼원갤러리]
Marc Chagall, Fleurs du Parc, 86.5x61.5cm, Lithograph [사진 삼원갤러리]
Marc Chagall, Fleurs du Parc, 86.5x61.5cm, Lithograph [사진 삼원갤러리]
Annora Spence, Walking the Birds, 54x64cm, Silkscreen [사진 삼원갤러리]
Annora Spence, Walking the Birds, 54x64cm, Silkscreen [사진 삼원갤러리]
삼원갤러리에서는 9월 23일(토)까지 국내외 거장들의 다양한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삼원갤러리에서는 9월 23일(토)까지 국내외 거장들의 다양한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일ㆍ월ㆍ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