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다채로운 공모전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은 일반인과 농업인 등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기술 수요조사를 상시 진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을 오는 11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 찾습니다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문체부]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문체부는 디지털 콘텐츠 생산․제작의 차세대 도구로서 콘텐츠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웹툰, 영상, 음원 등 엔터테인먼트 △문화⸱관광 및 역사 △디지털 아트워크 및 미디어 등 문화콘텐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분야와 주제에 상관없이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국민은 개인 혹은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등 총 11개 과제를 선정해 최우수상 4천만원, 우수상 2천만원, 장려상 5백만원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실현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수상작에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 콘텐츠 콘퍼런스’의 성과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타버스․인공지능(AI) 콘텐츠 콘퍼런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9월 26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과 제출서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녹화 명품숲, 국민이 선정해 주세요!

명품숲 선정 포스터[이미지 산림청]
명품숲 선정 포스터[이미지 산림청]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산림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심사 대상지는 실태조사로 발굴된 914개소 대상지 중 현장 심사를 통과한 134개소 중에서 1차 선정위원회가 산림의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선정한 100개소다.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심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국민소통 > 정책참여 > 국민심사 >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국민심사에서 5개소를 추천하면 된다.

국민심사에서 추천된 숲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 시에 반영되며, 기존 국유림 명품숲 50개소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는 50개소를 더해 최종 100개의 명품숲을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아이디어 모집

농촌진흥청은 일반인과 농업인 등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기술 수요조사를 상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분야는 △농축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그린바이오 융합 △기후변화·탄소중립 △식량주권 확보 △소득 자원화 및 농업인 복지△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등이다. 

참여자는 연구과제 발굴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현장 지원 방안이나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디어 등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기술 수요조사는 기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한 접수가 접근성이 낮다는 단점을 보완해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기술수요조사’막대 광고(배너)를 누르고 수요조사 창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접수된 기술 수요 가운데 연구과제 발굴 유형은 연구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규 과제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 지원 및 정책 수요는 해당 부서에서 주관해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 포스터[이미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 포스터[이미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을 오는 11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매년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주제로 개최된다. 또한 악성코드, 침해사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기술을 개발해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사이버위협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차별화된 AI 응용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경연 트랙인 △(A트랙) AI기반 네트워크 웹 공격 분류 △(B트랙) AI 기반 엔드포인트 제로데이 공격 탐지와 △(C트랙) AI·빅데이터 활용 사이버보안 아이디어 공모 트랙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A트랙은 AI를 통해 웹 방화벽 로그를 분석하고 비정상 행위를 분류하는 도전 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B트랙에서는 엔드포인트의 행위로그를 분석하고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기 위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참가자가 개발한 AI기술의 탐지 또는 분류 정확도를 반영한 기술평가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하는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총 9개 팀에게 상장과 총 2천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신청은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구성) 가능하며, 접수안내 및 일정과 함께 대회 사전설명 영상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