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젊은 재즈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 트리오”가 2월 5일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사진 재즈브릿지컴퍼니]
미국 출신 젊은 재즈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 트리오”가 2월 5일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사진 재즈브릿지컴퍼니]

 

미국 출신 젊은 재즈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 트리오”가 2월 5일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재즈 장르에서 올해 첫 내한 공연으로 기록될 이번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온라인 공연으로 국내 관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 에멧 코헨 트리오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Joyful Jazz For New Year” 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작년 다운비트 잡지의 평론가 투표에서 피아노 부문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에멧 코헨과, 20~30대의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의 트리오는 관객들에게 재즈 음악의 순수한 즐거움과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한다.

1990년생인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은 미국 재즈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21세였던 2011년 델로니어스 몽크 국제 피아노 컴페티션의 최종 결선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내었고, 그해 필립스 피아노 컴페티션 우승, 2014년 아메리칸 재즈 피아니스트 컴페티션 우승, 그리고 2019년에는 미국 피아니스트 협회가 주최하는 아메리칸 피아니스트 어워즈의 우승자로 저명한 콜 포터 펠로십에 선정되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미국인들이 현재 가장 좋아하는 20~30대의 젊은 연주자들의 신선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국내 재즈계의 떠오르는 샛별과 같은 라이징 스타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Live from Emmet’s Place”에서 친숙하게 보았던 잼 형식 느낌의 연주를 무대에서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재즈의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협연 곡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진행한다. 

1990년생인 에멧 코헨을 필두로 하여, 92년생인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색소포니스트 송하철, 93년생인 드러머 카일 풀, 97년생인 베이시스트 필립 노리스, 그리고 1999년생인 색소포니스트 이수정까지, 모두 90년대 세대를 대표하는 미국과 한국의 재즈 아티스트를 한 무대에서 함께 볼 기회이다. 

<에멧 코헨 트리오 첫 내한공연>은 재즈 음악을 통한 세대간의 소통은 물론 인종과 문화를 뛰어넘는 음악적 소통을 통해 관객들에게 재즈의 가치와 재즈 음악이 품고 있는 즐거움과 행복, 희망까지 선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