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창작자의 이익을 우선한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투비컨티뉴드’를 1월 11일 정식 론칭했다. [이미지 알라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창작자의 이익을 우선한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투비컨티뉴드’를 1월 11일 정식 론칭했다. [이미지 알라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창작자의 이익을 우선한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투비컨티뉴드(이하 ‘투비’)’를 1월 11일 정식 론칭했다.

투비는 누구나 손쉽게 에세이·웹툰·웹소설·일러스트·사진 등 다양한 포맷의 창작물을 게시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성 작가, 웹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는 물론 자신만의 창작물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판매와 팬들의 후원으로 발생한 수익의 90%를 정산받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인 블로그 형태의 ‘투비로그’ 페이지에서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콘텐츠의 일부를 유료로 판매하는 ‘유료게시선’, 팬들로부터 유료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응원하기 스티커’, 주제나 관심사에 따라 글을 묶어 연재하는 ‘시리즈 관리’, 장르가 다른 창작물을 구분해서 발행할 수 있는 ‘멀티 프로필’ 등 자유로운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자유게시판 형태의 ‘커뮤니티’ 탭에서는 투비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취향, 관심사, 취미에 맞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정보 공유를 넘어 일상을 공유하고, 작가와 독자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라딘 회원이라면 알라딘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알라딘 디지털콘텐츠본부 김남철 본부장은 “소중한 창작물의 유무료 설정, 판매 금액을 창작자가 직접 설정하도록 하고 유료 콘텐츠에 대한 창작자 수익률을 최대로 높였다”면서 “웹소설, 웹툰, 에세이 등 특정 분야뿐만 아니라 가벼운 낙서, 일기, 숏폼 스토리 등 작품의 경계를 두지 않고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