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국학원으로 들어가는 길. [사진 강나리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국학원으로 들어가는 길. [사진 강나리 기자]

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늦가을 아침, 충남 천안 목천읍에 있는 국학원은 깊은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다. 국학원으로 들어가는 통천문(通天門)으로부터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으로 오르는 길에는 이른 서리로 붉은빛 잎을 떨구고 내년을 준비하는 낙엽수들과 사철 푸른 나무들이 줄지어 방문객을 맞는다. 곳곳에 붉고 노란 단풍잎이 선명하게 색을 더하고, 높고 맑은 새소리가 활기를 더한다.

황금빛 삼족오가 반긴다. [사진 강나리 기자]
황금빛 삼족오가 반긴다. [사진 강나리 기자]
아침 햇살 속 국학원 전경. [사진 강나리 기자]
아침 햇살 속 국학원 전경.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잔디광장을 지나 한민족역사문화공원으로 향하는 길 낙엽이 떨어진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잔디광장을 지나 한민족역사문화공원으로 향하는 길 낙엽이 떨어진다. [사진 강나리 기자]

 

붉은 빛으로 물든 단풍이 곳곳에 보인다. [사진 강나리 기자]
붉은 빛으로 물든 단풍나무와 맞은편 가을빛 측백나무 사이길. [사진 강나리 기자]
선명한 붉은 빛 단풍. [사진 강나리 기자]
선명한 붉은 빛 단풍. [사진 강나리 기자]
노란빛 단풍도 눈길을 끈다. [사진 강나리 기자]
단풍나무 아래서 바라본 독립운동의 아버지 홍암 나철상. [사진 강나리 기자]
단풍나무 아래서 바라본 독립운동의 아버지 홍암 나철상. [사진 강나리 기자]
문득 돌아보니 멀리 국학원이 보인다. [사진 강나리 기자]
문득 돌아보니 멀리 국학원이 보인다. [사진 강나리 기자]
붉은 잎들이 깔린 도로와 박석이 깔린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광장으로 들어가는 홍살문. [사진 강나리 기자]
붉은 잎들이 깔린 도로와 박석이 깔린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광장으로 들어가는 홍살문. [사진 강나리 기자]
사계절 푸른 상록수와 낙엽수로 삼단으로 물든 숲으로 둘러싸인 광장 위로 국내 최대의 한민족 국조 단군왕검상이 서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사계절 푸른 상록수와 낙엽수로 삼단으로 물든 숲으로 둘러싸인 광장 위로 국내 최대의 한민족 국조 단군왕검상이 서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상단에서 바라본 모습. 상록수와 붉게 낙엽진 측백나무 숲 끝에 국학원이 보인다. [사진 강나리 기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상단에서 바라본 모습. 갖가지 가을빛으로 물든 산을 배경으로 국학원이 보인다. [사진 강나리 기자]
붉은 낙엽을 떨구는 벚나무. [사진 강나리 기자]
붉은 낙엽을 떨구는 벚나무. [사진 강나리 기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길. [사진 강나리 기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길. [사진 강나리 기자]
일시적인 고온으로 봄인줄 알았나보다. 한 곳에 산철쭉이 피었다. [사진 강나리 기자]
갑작스러운 고온으로 인해 봄인줄 알았나보다. 한 곳에 산철쭉이 피었다. [사진 강나리 기자]
개나리와 단풍이 한 자리에. [사진 강나리 기자]
개나리와 단풍이 한 자리에. [사진 강나리 기자]
깊은 숲길에는 코스모스도 피어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깊은 숲길에는 코스모스도 피어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숲 속 산책길. [사진 강나리 기자]
숲 속 산책길에는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문구를 만날 수도 있지않을까. [사진 강나리 기자]
산책길에 만난 힐링 문구. [사진 강나리 기자]
120세 계단으로 가는 산책길에 만난 힐링 문구. [사진 강나리 기자]
선명한 붉은 빛이 남은 단풍나무. [사진 강나리 기자]
선명한 붉은 빛이 남은 단풍나무. [사진 강나리 기자]
늦가을 하늘 아래 바람에 휘날리는 듯한 향나무들. [사진 강나리 기자]
늦가을 하늘 아래 바람에 휘날리는 듯한 향나무들. [사진 강나리 기자]

이제 착착 내년의 새생명을 싹 틔우기 위해 에너지를 수렴하고 겨울준비에 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