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10월 20일 오후 2시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HiVE사업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김홍용 서정대학교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사진 서정대학교]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사진 서정대학교]

 이날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의 꿈꾸는 오케스트라단 공연, 양주시립합창단과 양주시립교향악단 공연에 이어 HiVE사업 추진현황 소개, 감사패 및 동판 전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HiVE사업의 HiVE는 벌꿀통이란 뜻도 있는데 꿀벌처럼 지역발전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치면 꿀과 같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HiVE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양주시에서는 산업부문에서도 유망분야를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해 산업터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 현판식을 했다. [사진 서정대학교]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 현판식을 했다. [사진 서정대학교]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서정대학교와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연천군에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함께 노력해서 모든 구성원이 성장의 열매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은 “연천군은 인구감소지역 인재 유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Yes 연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선을 다할 것”이며 “HiVE사업이 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양주시, 연천군과 함께 ‘입학-교육-취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고등직업교육의 중심축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염일열 HiVE센터장은 “양주, 연천이 함께 상생하는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의 정주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을 개최한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 HiVE사업은 10월 11일부터 양주시와 연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18개 과정(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반려동물 관리상담사, 반려동물 아로마상담사,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아동케어전문가, 실버케어전문가, 직업상담전문가, 스마트·메타버스활용 전문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김치제조전문가, 막걸리제조전문가, 빅데이터전문가, 유통관리사, 쇼핑몰운영전문가, 바리스타(커피로스팅), 소믈리에, 조주기능사)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