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4월 23일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소고춤을 추고 있다. [사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제공]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4월 23일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소고춤을 추고 있다. [사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제공]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4월 23일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사진=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제공]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4월 23일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사진=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제공]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고려인과 현지인이 함께하는 ‘한국의 날’ 행사가 4월 23일(토)일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연구소장 고영철 교수)의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의 날’ 행사는 중남부 러시아 지역 내 고려인 미래세대와 타타르스탄 현지인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하였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열리지 못했다.

올해 다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 21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한국어 학습을 하며 배운 K-POP과 춤, 전통무용을 관객 앞에서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다양한 전통 무용을 연기한 고려인과 현지인 학생에게 관객들로부터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2022년 한국의 날 행사가 열린 러시아 타타르스탄에는 2021년 기준 80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며, 카잔연방대학교에 고려인 학생 2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