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과 4월 7일(목) 특별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 어린이날100회를 기념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오는 4월 22일(금)부터 7월 17일(일)까지 개최하는 “우리 모두 어린이” 특별전시에 의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 또한 어린이 날의 참 의미를 되돌아보고 어린이 권리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7월 어린이날 100회 기념 '우리는 모두 어린이'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7월 어린이날 100회 기념 '우리는 모두 어린이'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최하는 ‘우리는 모두 어린이’ 특별전은 국내외의 다양한 자료 132건 184점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적 순간과 어린이 모습을 조명해 어린이의 특별함과 소중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유니세프의 사진과 자료 41건 80점을 전시될 예정이며, 유니세프 부스도  운영하여 아동권리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우리 역사뿐 아니라 전 세계 근현대사에서 인류에게 기쁨과 슬픔, 감동과 울림을 주었던 어린이들 이야기가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력으로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날 100회를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뜻깊은 협력을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지난 100년을 돌이켜보면 대일항쟁기와 한국전쟁, 산업화 속에서 어린이들이 역사의 희생양이 되곤 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린이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