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극단 불은 인간의 진실한 내면을 그린 연극 ‘향인’을 4월 7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향인’은 연출 전기광, 음악 김보영, 극단 불 공동창작으로 배우 김미승, 채주원, 윤지혜, 이소연, 김재한, 임서현, 김민정 등이 출연한다.
이 연극은 여러 군상의 인간이 자본주의의 폐해와 인간의 고귀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게임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한 명의 낙오도 없이 모두가 버텨내면 상금을 나누어 가지게 되고,
한 명이라도 게임을 포기하게 되면 상금은 주어지지 않는다.
개인들의 전자기기를 빼앗긴 채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지내야 하는 참가자들은
미션의 수행과 함께 서로가 이 게임에 참가한 이유,
목적들을 설명하여 첫날이 시작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는데...
극단 불 관계자는 "이번 연극 '향인'을 통해 급변해가는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인간의 고귀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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