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체육시설 방역소독지원 사업’ 안내 이미지. [자료 = 문체부 제공]
‘민간체육시설 방역소독지원 사업’ 안내 이미지. [자료 =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3월 30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시설업계의 방역·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체육시설 3만 5천 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업 및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이다. 다만, 공공체육시설과 겨울스포츠 방역지원 대상시설(스키장, 빙상장, 썰매장),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무용·발레 학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5월 28일 오후 6시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온라인 접수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원 목표인 3만 5천 개소까지 지원 대상이 선정되면 사업 신청은 마감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방역물품 전용몰’(온라인 쇼핑몰)에서 회원 가입 후 방역물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하여 3월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소독제, 방역기, 마스크, 칸막이, 체온계, 소독기 등 총 240여 종의 방역물품 중 원하는 물품을 전용몰에서 직접 구매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자발적인 방역 활동과 함께, 국민의 체육활동과 민간체육시설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