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등산·걷기(트레킹) 국민 의식 실태조사’ 결과 등산은 38%, 걷기는 55%로 3년 새 걷기를 선호하는 인구 9.3%가 증가되었다.

건전한 등산·걷기 문화의 확산을 꾀하고 활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2021년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1년 등산·걷기(트레킹) 국민 의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항목은 등산‧걷기(트레킹) 인구 규모 및 활동 빈도, 특성, 소요 시간, 인식 및 태도 등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이며, ㈜씽크컨슈머에서 조사를 수행했다.

등산 트레킹 아웃도어 인구 변화 추이 [사진=산림청]
등산 트레킹 아웃도어 인구 변화 추이 [사진=산림청]

조사 결과 2021년 등산·걷기(트레킹) 활동 인구는 전체 성인남녀의 77%인 3,169만 명으로, 2018년도 조사 결과(71%) 보다 6% 증가하였다.

등산 트레킹 빈도별 인구수 [사진=산림청]
등산 트레킹 빈도별 인구수 [사진=산림청]

등산·걷기(트레킹) 인구를 구분한 결과, 등산 인구는 2018년도 56.4%에서 8.5% 감소한 1,972만 명(47.9%)이며, 이는 대한민국 인구(5,185만 명)의 38%에 해당한다. 그러나 걷기(트레킹) 인구는 2018년도 59.4%에서 9.3% 증가한 2,835만 명(68.7%)으로, 대한민국 인구(5,185만 명)의 55%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들의 야외활동이 등산에서 걷기(트레킹)로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등산·걷기(트레킹)를 위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숲길정보·기반구축실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