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부모님이 자주 다니는 병원 등 우리 주변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더욱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건축·시설물의 안전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의 확대 개편을 완료하고 12월 15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건축·시설물의 안전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의 확대 개편을 완료하고 12월 15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건축·시설물의 안전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의 확대 개편을 완료하고 12월 15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행정안전부]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을 확대하기 위해 12월부터 각 부처가 각각 제공해왔던 안전점검·진단 등의 결과를 한곳에 모아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학교, 어린이집, 전기시설의 안전정보뿐 아니라 병원, 유원시설, 액화가스시설 등 11종의 안전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확인가능한 시설은 병원, 유원시설, 액화가스시설, 시설물, 식품판매시설, 건설안전, 해체공사장, 원자력시설, 소규모 공공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농업생산 기반시설 등 11종이다.

또한 기존에 불편하게 느껴졌던 메인화면과 검색기능 등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메인화면, 지도화면 등의 배치와 디자인을 개선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기검색어의 위치 변경으로 검색 연계성을 제공했으며, 시설현황을 상세 분류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서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을 쉽게 골라낼 수 있고, 관심시설을 등록해 안전정보 변경 시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시스템 및 안전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나만의 관심시설 등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개선하여 더욱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