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외교부(장관 정의용)와 협력, 12월 1일부터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도입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정부24' 또는 '영사민원24' 누리집 및 모바일앱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

병역의무자는 그동안 국외여행 허가 기간에 따라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하는 여권제도로 인해 온라인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병역의무자에 대한 여권발급제도 개선에 따라 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약 121만 명에 이르는 병역의무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청년들의 여권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출입국 편의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비대면 디지털 여권행정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