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에서 펼쳐지는 한식 열풍의 생생한 현장이 국내 시청자를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최근 개최한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 현장 기록이 11월 5일(금) MBC ‘생방송 오늘저녁’ 3부작 특집시리즈 ‘한식 세계를 담다’로 공개된다.

파리 르꼬르동블루 김치요리대회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 현장.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파리 르꼬르동블루 김치요리대회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 현장.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한식, 해외 현지에서 얼마나 인기일까?’ 국내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전 세계 한식 열기를 생생히 전할 수 있도록 프랑스에서 펼쳐진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부터 미국의 한식 요리대회 인기까지 상세히 소개, 전 세계에서 높아지는 한식문화의 위상과 세계인이 극찬하는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집중 탐구하는 기획 다큐멘터리 형식의 특집 코너 방송이다. 먼저 11월 5일(금)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는 1부에서는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 현장의 이모저모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은 한식문화 본연의 가치를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으로, 10월 한 달간 프랑스 곳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소반, 찬합, 초배기 도시락, 보자기 등 다양한 형태와 패키지로 특별 제작한 한식 소반도시락에 현지에서 직접 요리한 한식을 배포, 한국 전통 ‘반상 차림’의 정성과 멋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널리 제공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식문화를 주제로 열기를 더해가는 생생한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전통 식탁 ‘소반’으로 대표되는 한식문화의 특징에 호기심을 보이거나, 밥과 찬이 한데 담긴 도시락 구성에 흥미를 나타내고, 이 한식 소반도시락을 시식한 후 만족스러워하는 등 한식문화에 매료된 현지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 국제 학생 기숙사촌에 마련한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 부스를 찾은 유학생들.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프랑스 파리 국제 학생 기숙사촌에 마련한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 부스를 찾은 유학생들.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이어 ’한식 세계를 담다’ 2부에서는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의 김치요리대회, 파리 15구청 광장에서 열린 김치페스티벌(Festival du Kimchi/AMA협회 주최) 현장을 담아 전한다. 한식, 그중에서도 김치를 좋아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문화를 소개하는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장면도 포착될 예정이다. 이어 3부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한식(김치) 요리대회를 다룬다.

한식 열풍의 현장을 소개할 ‘한식 세계를 담다’는 11월 5일(금)과 12일(금) 오후 5시 20분, 11월 25일(목)은 오후 6시 5분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