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학원(원장 하태현)은 10월 3일(일), 단기 4354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00인 '희망! 경남' 선언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먼저 개천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개천절의 유래와 의미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서 희망으로 가득찬 경남의 에너지가 담긴 '희망, 경상남도' 영상, 국학원청년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경남국학원 하태현 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한민족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사태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어 또 하나의 위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며 "이제 단기4354년 개천대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 경남도민이 하나되어 정성어린 축제 한마당을 통해 잃어버린 홍익인간 문화를 회복하여 지구촌 역사의 평화와 자유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조해진 국회의원, 박완수 국회의원, 이달곤 국회의원, 장영우 밀양시의원, 허홍 밀양시의원, 민경갑 밀양시 체육회장, 김보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마산지회장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단기4354년 개철절을 맞이하여 경남도민 1000인의 '희망! 경남' 메시지를 담은 릴레이 영상에 이어 경남국학원 신상훈 홍익청년단장이 홍익대한민국 선언문을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개천절 노래를 부르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