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같은 인연으로 만난 서동(무왕)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판소리와 춤,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몽연-서동의 꽃’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 할인을 한다.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몽연-서동의 꽃'을 관람료 8천 원으로 할인공연한다. [사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몽연-서동의 꽃'을 관람료 8천 원으로 할인공연한다. [사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해당 기간 전라북도예술회관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 등 관람객은 8천 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네 번째 레퍼토리인 ‘몽연-서동의 꽃’은 관산성 전투의 패배로 고구려와 신라의 위협 속에 백제를 일으켜 세울 새로운 왕을 기원하는 백성들의 소망 속에 서동이 탄생하면서 시작된다.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서동이 선화공주를 아내로 맞기 위한 계책을 세우고 이를 이루어내는 전개로, 《삼국유사》 무왕(武王)조에 수록되어 있는 서동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무용과 판소리, 현대음악과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70분의 무대가 펼쳐진다.

홍승광 공연기획추진단장은 “몽연-서동의 꽃이 여름 휴가를 맞아 전라북도를 찾은 관광객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선물이 되고, 도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예매는 네이버 티켓,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상설공연추진단(062-230-7488)에 문의하면 된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적극적인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