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의 영화인이 선사하는 6개월간의 릴레이 개봉 프로젝트라는 역대급 기획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개봉 지원작으로 선정된 <숏버스> 프로젝트의 두번째 개봉작 <숏버스 감성행>이 8월 19일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포스터=(주)언더식스티]
[포스터=(주)언더식스티]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순행하는 ‘숏필름 유니버스’ <숏버스>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사랑받은 26편의 단편영화를 6편의 옴니버스 장편으로 재구성하여 롯데시네마 아르떼관에서 매월 한 편씩 순차 개봉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다. 시네필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1년 365일 영화 축제를 연상케 하는 반년간의 릴레이 극장 개봉 및 풍성한 GV 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개봉한 <숏버스 이별행>의 메인 포스터는 눈물을 머금은 고양이 ‘마무’ 일러스트로 영화팬들의 큰 화제가 되었다. 이번 두 번째 개봉작 <숏버스 감성행>의 포스터도 최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본상을 수상한 아모레퍼시픽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리미티드 에디션의 패키지 일러스트 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예지 작가와 영화 <미나리>(2021), JTBC 수목드라마 <월간집> 등 감각적인 포스터 작업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피그말리온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두 연인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우리 둘만의 음악, 책 그리고 여행’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진 <숏버스 감성행> 포스터는 ‘감성’ 여행을 예고했다.

또한 앞으로 매월 한 편씩 개봉 예정인 총 6편의 ‘숏버스’ 시리즈 포스터를 모아보면, 하나의 ‘숏버스’ 그림이 완성되기에, 매월 새롭게 공개되는 포스터를 기다리게 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한다.

함께 공개한 보도스틸 6종을 통해 <숏버스 감성행>의 3편의 단편영화 <결정적 순간>(30’),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17’),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46`)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스틸은 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선정작 <결정적 순간>(연출 강인석)으로, 죽은 오빠가 마지막으로 살던 프랑스 중부도시 뚜르에서 오빠가 남긴 사진들의 장소를 찾아가는 소영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세 번째, 네 번째 스틸은 제2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시나리오상 수상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연출 안다훈)로, 서울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는 미화가 파리에 사는 영빈과 통화하며 파리의 거리를 거니는 로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연출 박경진)의 스틸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이 그곳에서 음악으로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는 감성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처럼 <숏버스 감성행>은 ‘여행’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3편의 단편영화를 모아, 코로나 19로 지친 영화팬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국적 정취와 음악, 여행 그리고 사랑이 어우러진 스토리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가장 특별한 감성 여행 <숏버스 감성행>은 오는 8월 19일 롯데시네마 아르떼를 비롯한 전국 10 개관의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