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감독 3인이 ‘음식’과 ‘사람’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일상을 담아낸 숏시네마 프로젝트 <맛있는 영화>가 8월 12일(목)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를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맛있는 영화>는 <나이트 크루징>(김정인 감독, 정연주, 조현철 주연), <맛있는 엔딩>(정소영 감독, 손수현, 신재휘 주연), <좋은날>(황슬기 감독, 김금순, 이주영 주연)까지 세 가지 에피소드를 한 편의 장편 영화로 엮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것에 1분가량의 새로운 오프닝 시퀀스를 추가하였다.

영화 '맛있는영화', 메인포스터. [사진제공=아토ATO/배달의민족]
영화 '맛있는영화', 메인포스터. [사진제공=아토ATO/배달의민족]

이번에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의 예기치 못한 식도락 여행, 입시 미술학원에서 만난 오랜 연인, 서울로 상경한 딸을 만나기 위해 향하는 중년 여성의 모습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담았다.

카피 “왜 그럴 때 있지 않아? 배고파 죽을 거 같은데 도대체 뭘 먹고 싶은지 모르겠는?”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것 아닐까. 수많은 고민과 복잡한 일상 속에서 음식을 통해 따스한 위로를 찾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이 심야 푸드트럭, 한강 앞 편의점 라면, 길거리 떡볶이 데이트 등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지며 공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위로의 맛, 기억의 맛, 인생의 맛”이라는 카피는 영화를 통해 각자 음식에 대한 추억을 상기한다.

<맛있는 영화>는 한글 폰트 개발 및 배포, 푸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F’ 출간, ㅋㅋ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용순>의 신준, <살아남은 아이>의 신동석, <애비규환>의 최하나 등 한국 영화계의 보석 같은 감독들을 발굴한 영화 제작사 아토ATO가 함께 참여한 콜라보 프로젝트이다.

영화 '맛있는영화', 메인포스터2. [사진제공=아토ATO/배달의민족]
영화 '맛있는영화', 메인포스터2. [사진제공=아토ATO/배달의민족]

 

특히, 아토ATO는 매번 실력파 신예 감독들을 발굴해 장편 영화로 데뷔시키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어 <맛있는 영화>를 통해 아토ATO가 PICK한 새로운 감독들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나이트 크루징>의 김정인 감독은 단편 <청이>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K플러스 인터내셔널 주리 부문 단편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단편영화계의 독보적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맛있는 엔딩>의 정소영 감독 또한 단편 <달이 기울면>으로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박찬욱 감독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경미 감독의 장편 <비밀은 없다>의 각본으로 참여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감독이다.

<좋은날>의 황슬기 감독은 <자유로>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감각적인 연출의 김정인 감독, 섬세한 연출의 정소영 감독, 사려 깊고 따듯한 연출의 황슬기 감독까지 <맛있는 영화>를 통해 관객들은 2021년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한국 영화의 보석 같은 스토리텔러 감독들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이 일상이 된 지금, 집으로 따스한 영화를 배달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아토ATO와 배달의민족 숏시네마 프로젝트 <맛있는 영화>는 8월 12일(목)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와 홈초이스, wave, 네이버 시리즈 온, 구글 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CJ 티빙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최초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