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3일(수)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인 대관령 숲길에서 ‘대관령 국가숲길 We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걷기행사는 대관령숲길 12개 노선 103km 중 하나인 대관령소나무숲길에서 개최하였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자기주도형 숲길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자기주도형 숲길탐방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숲길 걷기와 IT를 결합시켜 숲길을 걸으면서 곳곳에 위치한 미션을 스스로 해결하는 재미요소를 제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대관령 국가숲길 We 걷기 행사’ [사진=산림청]
‘대관령 국가숲길 We 걷기 행사’ [사진=산림청]

'국가숲길'은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 및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지를 신청받아 산림청에서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숲길을 뜻한다. '대관령 국가숲길'은 산림청 제15차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국가숲길 지정 심의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로 5월 1일에 지정되었다.

행사는 인원을 50명 내외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소수 인원 순차적 출발,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