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지난해 전개한 녹색자금 사업이 2020년 복권기금사업평가에서 92개 복권기금사업 중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이 전개한 녹색기반 확충사업의 하나인 장애인 도보여행 문화확산(사단법인 한국트레킹연맹).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전개한 녹색기반 확충사업의 하나인 장애인 도보여행 문화확산(사단법인 한국트레킹연맹). [사진=산림청]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 대응인력 치유프로그램 지원하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데 앞장선 결과로 평가된다.

2020년 녹색자금은 복권수익금 법정배분액 498억 원이 집행되었는데 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녹색기반 확충사업과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사용되었다.

녹색기반 확충사업은 소외계층이 거주 및 이용하는 지역의 녹지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 내 나눔숲 80개소, 무장애숲길 21km 등을 조성했다.

인천광역시 웅진군 장봉도 무장애 나눔길. [사진=산림청]
인천광역시 웅진군 장봉도 무장애 나눔길. [사진=산림청]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 대상 숲체험‧교육, 나눔숲 돌봄 프로그램,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함으로써 31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산림청은 올해도 복권기금 575억 원을 활용해 나눔숲 64개소, 무장애숲길 20km를 조성하고 40만 명에게 숲체험‧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