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6월 10일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커니코리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인도 어린이를 위해 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커니코리아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인도 코로나19 긴급구호 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미지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커니코리아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인도 코로나19 긴급구호 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미지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커니코리아 이원주, 조승용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증가로 고통 받는 인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코로나19 백신 생산 기지인 인도가 정상화돼 개발도상국들도 백신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인도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연일 악화되는 가운데 유니세프는 인도 현지에 페이스 쉴드(보안면) 200만 개, 의료용 마스크 20만 개, 산소 발생기 3,000개 등 진단키트를 포함한 주요 의료 장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남아시아 전역이 코로나19 확신과 백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커니코리아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하며, 지난 5월 7일부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