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미소 단월드 서울 공덕센터 원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두세 배는 바쁘게 움직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센터 소독, 방문자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기본이고, 타임별 센터 브레인명상 지도 외에 온라인, 1대1 지도 등 그때그때 방법을 바꿔가며 회원들에게 브레인명상을 지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2020년 2월 바로 온라인수련을 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선명하게 들리고 잘 보이도록 마이크, 노트북을 새로 마련했고, 조명, 음향시스템도 갖춰 회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브레인명상을 편하게 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4월 6일 방문한 공덕센터에서 그런 장비들을 볼 수 있었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미소 단월드 서울 공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미소 단월드 서울 공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작년 3월에 온라인으로 브레인명상을 지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원들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온라인 클래스에 들어오는 것도 힘들어하던 분들이 이제는 온라인에 적응하여 행복해합니다.”

김미소 원장은 기자에게 말했다.

온라인 브레인명상지도는 김미소 원장도 익숙하지 않아 센터의 다른 브레인명상지도자의 도움을 받았다. 회원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보완하면서 점차 만족도가 높아져 참가자가 늘어갔다. 동시에 30명이 접속하여 화상으로 브레인명상을 하기도 했다. 센터에 모여서 브레인명상을 할 수 없는 때에도 회원들이 쉬지 않고 브레인명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거리두기 단계를 낮춰 센터에서 정규수련을 할 수 있게 된 요즘에도 온라인으로 30분 면역코칭클래스를 아침, 낮, 저녁 하루 세 번 운영한다. 또 원하는 회원들에게 호흡, 브레인명상을 1대1일 코칭을 한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져 체력을 기르는 근력운동 등을 회원들이 좋아합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답답하기도 해 그런 것들을 해소하도록 다양하게 지도해요.”

김미소 원장은 먼저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주려고 고민한다. 몸이 건강하기를 바라면 몸 상태에 맞게 할 수 있도록 브레인명상을 법을 알려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 하는 회원에게는 그에 알맞은 방법을 지도한다.

“회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에너지를 보냅니다. 모든 회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온 마음으로 담아서요. 모두 자신을 믿고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내 안에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것, 자신의 가치를 알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김미소 원장도 브레인명상을 시작한 후로 자신을 사랑하고 가치를 알게 되면서 당당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호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직장 생활을 시작한 김미소 원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가 있던 해 업무와 대인 관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인 목포에 내려가 쉬었다. 산책을 하다 브레인명상을 알리는 단월드 포스터를 보고 그길로 단월드 목포센터에 입회를 했다. 브레인명상 수련 첫날부터 기에너지를 느끼고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 빠지지 않고 한 달을 다녔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면서 그 뒤 서울에 와서도 꾸준히 센터에 나갔다.

“어려서부터 허약체질로 한약을 달고 살았던 저는 수련 이후로는 한약을 먹지 않았고 소심하고 예민한 탓에 신장신후염이 있었는데 그 약도 끊을 정도로 건강해졌어요. 무엇보다 자존감이 약해서 제 의견 내세우는 것과 남 앞에 서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브레인명상으로 점차 나를 사랑하고 가치를 알게 되면서 극복하고, 당당함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회원들도 자신을 사랑하고 가치를 알고 나면 당당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면 삶이 달라져요.”

김미소 원장은 “심성교육을 받은 후 하루하루가 매일 새로웠고 똑같은 하늘이 처음 보는 것처럼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민족혼 교육이 그에게는 참 특별한 교육이었다고 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미소 공덕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모두 자신을 믿고 사랑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신 안에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것, 자신의 가치를 알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미소 공덕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모두 자신을 믿고 사랑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신 안에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것, 자신의 가치를 알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민족혼 교육 전에 센터 원장님이 권해주신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님의 저서 “한국인에게 고함”은 제 인생의 도서라고 할 만큼 한 구절 한 구절이 사무치게 다가왔습니다. 외국에 있을 때 느꼈던 내 나라에 대해 너무 모르고 무지했던 게 떠올랐고, 그리고 애국심이 제 가슴 안에서 소용돌이 쳤습니다. 민족혼 교육을 받으면서 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고 제 안에서 끓어올랐던 그 감정들은 제가 인생에서 처음 느꼈던 거룩한 분노였고 큰사랑이었습니다.”

민족혼 교육으로 자신에게만 머물던 의식이 민족으로 지구로 확장되었고 한국인으로 한민족과 운명적으로 하나임을 깨달았다.

김 원장은 파워브레인메소드 교육을 자신이 꼽는 ‘최애의 교육’으로 꼽는다.

“파워브레인메소드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스스로 만든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감옥에서 벗어나면서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는 느낌이었어요. 진정 제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그 환희심으로 충만했고 무한창조의 주체로서 자신감이 극대화된 기억이 생생합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는 파워브레인이 되었지요. ”

그 후 단월드 지도자가 된 김 원장은 파워브레인메소드 트레이너 교육을 받고 지금은 파워브레인메소드 트레이너로도 활동한다. 자신이 체험했던 것을 회원들도 체험하고 창조의 주체로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김미소 원장이 단월드 지도자가 된 것은 2009년이었다. 중국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여동생의 건강이 좋지 않아 귀국하여 목포에서 여동생과 함께 브레인명상을 집중적으로 했다.

“그렇게 집중하는 동안 내가 가야 할 길이 이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점점 강해졌고,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이루는 데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도자를 선택했어요. 돌이켜보니 6년을 돌아온 것이었어요.”

지도자 교육, 부원장을 거쳐 광주광역시 수완센터에서 원장이 된 후 지금의 공덕센터에서 10년째 브레인명상을 지도한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은 2015년에 취득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미소 공덕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밝은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가치를 아는 분들이 가족과 주변을 살리고 공생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미소 공덕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밝은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가치를 아는 분들이 가족과 주변을 살리고 공생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많은 만남을 통해 성장했던 한 분 한 분이 정말 귀하고 소중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해진 분들이 다른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나누고 봉사하려고 나설 때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이 브레인명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될 때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끊임없는 정성과 사랑을 쏟지 않나 생각해요.”

요즘 김미소 원장은 코로라19가 종료된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함 지구환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무엇보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코로나19는 인류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지구와 인간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코로나19가 인류에게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인간과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공덕센터는 모든 회원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행복, 평화를 지키도록 하는 데 올해 목표를 두었습니다. 밝은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가치를 아는 분들이 가족과 주변을 살리고 공생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이런 회원이 100명이 된다면 지역사회도 건강해지 않을까요?”

김 원장은 센터의 지도자들과 회원들이 이런 뜻에 공감하고 합심하여 함께 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다.

“체력, 심력, 뇌력을 키워 제가 지도하는 브레인명상을 널리 알리면서 인간, 자연과 공생하며, 홍익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