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자 씨는 어느 날 딸과 이야기를 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딸이 아이답지 않은 성숙한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했다. 어느 때부터는 딸과 의식에 격차가 생겨 이야기를 해도 대화가 잘 안 되었다. 그 변화는 딸이 뇌교육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행자 씨(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사진=김경아 기자]
이행자 씨(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사진=김경아 기자]

 

“딸이 학교 다니면서 뇌교육을 했는데, 자신감, 자존감이 높아지고, 의식이 성장하면서 저와 대화하는데 잘 안 되었어요. 아이가 평화, 지구환경 등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런 쪽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딸은 계속 앞으로 나가는데, 저는 그대로 있어 격차가 생긴 거죠. 그래서 단월드 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시작했어요. 벌써 10년 전 일이네요.”

지난 3월 4일 단월드 김포한강센터에서 이행자 씨는 딸 덕분에 브레인명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처음 한 달 동안 날마다 나가 브레인명상을 해본 행자 씨는 평생 브레인명상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브레인명상을 하는 시간은 나 자신에게 집중합니다. 그동안 집하고 사업에 집중했지, 나에게는 하지 않았거든요.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나 자신에게 처음으로 투자한 거예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하여 김포에 정착한 행자 씨는 남편과 함께 농기구 관련 사업을 한다. 또한 가사를 하며 자녀를 키우는 데 집중하다 보니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다.

이행자 씨는 뇌교육을 하는 딸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행자 씨는 뇌교육을 하는 딸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심성교육을 받고 행자 씨는 자신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심성교육을 받고 그동안 나를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 자신에게 미안해지더군요. 그게 불쌍하기도 했고, 진짜가 있구나 생각했지요. 내 안에 꽃이 있었어요. 남편과의 문제도 해결되어 가정이 화목해졌고요.”

이어 파워브레인메소드(PBM) 교육, 마스터힐러교육을 받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것에 즐거웠다.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을 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내가 모르는 나를 찾는 것에 행복했어요. 그렇게 찾고 보니 나라는 존재가 참 귀하고 소중했어요. 많은 힘을 갖추기도 했고요. 마스터힐러 교육이 아니면 그런 나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니 이 교육이 참 소중한 거예요. 도움이 안 되는 정보, 안 좋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됐어요.”

행자 씨는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으면서 희망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교육을 받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렇게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1억 명이 되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상상하니 가슴이 뛰었다.

이행자 씨가 단월드 김포한강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행자 씨가 단월드 김포한강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행자 씨는 저절로 체중관리를 할 수 있었다. 날마다 센터에 가서 브레인명상을 하니 살이 빠진 것이다. 무엇보다 어두웠던 얼굴이 밝아졌다. 거래처 사람들도 환한 얼굴로 늘 웃고 있는 행자 씨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이렇게 행자 씨가 바뀌어가니 가족이 더욱 화목해졌다. 또한 가족도 함께 브레인명상을 하여 남편은 파워브레인메소드 교육을 받았다. 뇌교육을 한 딸은 성장하여 브레인명상, 풍류도 수련을 하여 난타 공연을 하기도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 입학하여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다.

행자 씨는 “딸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로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하고 삶의 목표가 생기니까 열심히 했다. 유학도 여러 가지 알아보고 혼자서 계획을 세워 처리하더니 당당하게 합격했다. 졸업하고 무역 분야에서 일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은 행자 씨의 든든한 후원자이다. 행자 씨가 마스터힐러 교육, 명상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사람이 남편이다.

이행자 씨는 김포지역에 브레인명상을 알리고 우리 고유 사상과 역사를 알리는 김포국학원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행자 씨는 김포지역에 브레인명상을 알리고 우리 고유 사상과 역사를 알리는 김포국학원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행자 씨는 뉴질랜드 명상여행을 가서 인간은 누구나 지구시민이라는 것을 깊이 느꼈다.

“뉴질랜드는 입국할 때 등산화 검사를 해서 소독한 다음 돌려줄 만큼 환경보호 수준이 높아요. 가서 보니 숲이나 계곡 등도 잘 보존하고 있었어요. 숲으로 둘러싸인 ‘얼스빌리지’ 폭포 옆에 앉아서 명상을 하니 대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었어요. 그때 나와 지구가 분리되어 있다, 이 지구에 문제가 생기면 내게도 문제가 생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와 공생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죠. 이런 기회를 준 얼스빌리지를 설립하신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님께 감사했습니다.”

코로나19로 요즘은 온라인으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는 행자 씨도 꿈을 갖게 되었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아 자긍심을 갖고 세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 작은 나에서 더 큰 나로 의식을 확장한 것이다. 국학강사 교육을 받으며 우리 고유의 사상과 역사를 알게 되었고 나라의 힘이 없이 왜곡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바로잡는 것을 한국인이 나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을 했다. 풍류도 수련을 통해서 자신의 뿌리를 알았다. 단군 할아버지 정신 홍익인간 이화세계가 마음에 깊숙이 뿌리내린 것이다. 그래서 그는 김포에 국학원 설립할 계획이다. 가정과 사업만 생각하던 행자 씨에게 일어난 변화가 놀랍다.

 

행자 씨는 브레인명상을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아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한국인, 지구시민으로 의식을 확장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