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두 사람이 합심하여 브레인명상으로 회원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평화롭게 하는 명상센터가 있다. 이곳은 원장 두 사람이 소통과 합심으로 함께 목표를 향해 나가며 꿈을 이루는 곳이다. 바로 단월드 김포한강센터이다. 지난 3월 4일 김포한강센터 박기쁨 원장과 김미경 원장을 만나, 그들이 만들어가는 홍익 세상에 관해 들었다. 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방문자 작성,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미경(왼쪽), 박기쁨 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미경(왼쪽), 박기쁨 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김미경 원장이 근무하던 김포한강센터에 2020년 7월 박기쁨 원장이 합류하면서 두 원장이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두 사람이 서로 알아 함께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박 원장은 “김미경 원장과 비슷한 시기에 단월드 지도자가 되어 문화적 공감대가 비슷하다”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것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말했다. 옆에서 박 원장의 이야기를 김 원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도 같고 같은 경상도 출신이라서 잘 통한다. 박기쁨 원장은 부산, 김미경 원장은 대구 출신.

센터에서 함께하면서 박기쁨 원장과 김미경 원장은 서로 어떻게 볼까 궁금해졌다.

“김미경 원장님은 따스하게 품어주고 맞아주는 에너지가 있어 좋아요. 회원들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회원들 중에는 가끔 자기 이야기를 몇 시간씩 하는 분도 있는데, 그럴 때도 끝까지 잘 들어줍니다. 지긋한 그 파워가 엄청 좋습니다. 그렇게 들어주면 얼굴이 굳었던 회원들이 환하게 웃고 갑니다. 나이든 회원들이 많은데 김 원장님이 친절하게 예절 바르게 대해 주니 아주 좋아해요. 회원 관리가 절로 되는 거죠.”

박기쁨 원장은 이렇게 김미경 원장을 상찬했다.

“함께한 지 8개월 정도 됐는데, 박기쁨 원장님은 비전에 대한 집중력이 좋아요. 매달 버거울 정도로 목표를 세우고 한 달 내내에 집중하여 달성해내는 것을 보면 제가 배울 것이 많아요. 회원관리를 엄청 잘합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니 든든합니다.”

김미경 원장이 본 박기쁨 원장의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회원의 성장에 집중하니 이견이 있어도 곧 해소되었다. 두 사람이 함께하여 서로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박기쁨 원장과 김미경 원장 모두 1999년 브레인명상을 시작하여 2001년 지도자가 됐다. 또 같은 시기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가 됐다. 박 원장은 체력이 약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새벽에 운동을 다니면 습관이 바뀌지 않을까 해서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박기쁨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박기쁨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박 원장은 “체력도 약하고 힘들고 귀찮은 것은 그냥 안하지, 하는 유형이었는데, 한달 정도 브레인명상을 하고 지리산을 갔을 때 어려움이 없었다. 자신감을 획복하고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후 심성교육, 파워브레인메소드 등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자신을 믿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에게 집중하는 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이건 평생 내가 가야할 길이야”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듣고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교육을 받고 심성교육, 파워브레인메소드, 마스터힐러, 솔라 프로그램 트레이너가 되어 2007년부터 매달 한두 번 트레이너로 활동한다.  회원 상담을 좀더 잘하려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진학하여 상담심리, 뇌교육을 전공했다. 

김미경 원장은 나이 서른을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 명상이 좋다고 하여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30살이 되어가는데 그 어떤 것도 아닌 내 모습을 보면서 불안하고 초초했는데, 단월드 센터에 가서 브레인명상을 일주일 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때 센터 지도자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관념이 깨어졌어요. 결혼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괜찮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그 후 1년 정도 날마다 브레인명상을 하다 점점 단월드 지도자가 되고 싶은 생각이 강해졌다. 그 답을 얻기 위해 매일 새벽 절을 천 배하고 연단했다. 그런 정성을 알았는지 센터 원장이 지도자를 하라고 권하여, 바로 선택했다.

김미경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김미경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지도자를 하기로 한 후 일주일동안 《힐링소사이어티》를 세 번 정독했어요. ‘삶의 목적은 영혼의 성장과 완성이다.’라는 대목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도자가 되어 많은 부분이 성장했는데, 특히 감정조절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이 올라올 때 스스로 자신에게 묻고, 그 감정을 일으킨 관념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긴 거죠.”

김 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 또한 심성교육,  파워브레인메소드 프로그램의 트레이너이다. 김포한강센터에는 브레인명상전문가를 교육하는 트레이너 두 사람이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원장으로서 센터를 운영을 책임진 만큼 비전을 달성해야 하는데 비전달성의 비결은 무엇일까?

박 원장은 “소통과 집중, 타이밍”이라고 했다. “자기 자신과, 지도자와, 회원과, 조직 전체, 그리고 센터가 있는 김포시와 소통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과 소통이 안 되면 힘들어서 오래가지 못합니다. 내 몸 상태가 어떤지, 뭘 원하는지 모르면 문제가 생깁니다. 또 센터가 있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집중도 중요합니다. 회원들이 대부분 김포시민이니까요.”

그래서 박 원장은 고민이 많다.

“예전에 한 회원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어요. ‘원장님도 고민하나요?’ 그때 제가 이렇게 대답했어요. ‘제가 회원님보다 훨씬 더 고민이 많을 겁니다. 다만 고민의 방향이 달라요. 저는, 어떻게 하면 회원님이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요.”

박 원장은 그런 회원 가운데 두 사람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 분은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고 불안하고 가시처럼 톡톡 쏘던 분이었는데, 남편이 무척 강해서 무기력하고 몹시 힘들어 했어요. 그 분이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심성교육, 파워브레인메소드,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남편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게 됐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 앞에서 서서 브레인명상을 지도하는 강사 활동까지 했지요.”

그리고 또 한 회원은 새벽반에 거의 매일같이 혼자 출석했다.

“그 분은 본인도 혼자라 나오고 싶지 않지만, 센터에는 사람 기운이 있어야 한다며 매일 새벽에 나와 브레인명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워브레인메소드를 받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마스터힐러교육을 받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바뀌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브레인명상의 위대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박기쁨, 김미경 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도록 합심하여 브레인명상을 지도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박기쁨, 김미경 단월드 김포한강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도록 합심하여 브레인명상을 지도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 원장은 비전달성의 비결을 “100%해야 한다는 신념, 회원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했다.

“회원이 브레인명상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데는 아낌없는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회원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회원들은 자기 내면에서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회원이 하는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다보면 알 수가 있어요. 그런 것을 일깨워주는 사람이 지도자입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회원들이 센터에 모여 브레인명상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박 원장과 김 원장은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센터에서 할 때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거리두기를 하면서 진행하였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지도하는 것은 물론 소독하고 마스크를 쓰고 회원을 찾아가 1대1로 지도를 하기도 하고 공원 같은 넓은 공간에서 브레인명상을 지도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하는 브레인명상에 나이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없어, 다른 방법을 찾은 것이다.

김 원장은 “온라인 브레인명상지도는 하고 있지만, 유튜브 동영상 등은 아직 활용하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든 회원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코로나19 방역조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들이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여 면역력을 기르도록 김, 박 두 원장은 매일 지혜를 모아 바로바로 실행하는 중이다. 회원들뿐만 아니라 김포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센터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전에 중학교에서 국학기공지도, 뇌교육 강의를 했던 박기쁨 원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이같은 활동을 할 수 없어 무척 아쉽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박, 김 두 원장이 생각하는 김포한강센터의 미래 모습을 물었다.

“2021년 한 해 브레인명상을 지도하는 강사 50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자신을 알고 자신의 가치를 깨달은 브레인명상 강사들이 공원 등 김포시 곳곳에 나가 브레인명상을 지도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김포한강센터가 김포시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미래상을 두 사람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면 같은 길을 함께하는 동반자, 박기쁨 원장과 김미경 원장. 인터뷰 중에서 두 사람을 찾는 전화가 여러 번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