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재외동포문학상 공모 주제는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

재외동포재단은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포스터제공=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포스터제공=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 청소년 부문의 새로운 응모 주제는‘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해외에 있는 우리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갖고 각 지역에서 실천한 아름다운 활동과 경험을 담은 글을 많이 응모하기 바란다”라는 취지를 말했다.

공모 부문은 일반인 시·단편소설·체험수기 3개 분야, 청소년은 중고등와 초등 글짓기 2개 분야, 입양동포는 입양수기 1개 분야로 총 6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응모자격을 보면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 장기체류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소년 경우 5년)는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4월 1(목)부터 5월 31(월)까지.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34명을 시상하고 한글학교 2개교를 표창한다. 상금은 총 4천여만 원으로 일반인과 입양동포 부문 대상은 300만 원, 한글학교 특별상 200만 원 등이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청소년 부문에서 수상자와 본심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에 수여한다.

응모 접수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도에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시행된 문학 공모 사업이다. 2020년에는 총 59개국에서 696명이 참가해 1,329편의 작품을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