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작은 사과 인기, 탁구공보다 조금 커요!
새콤달콤 작은 사과 인기, 탁구공보다 조금 커요!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1.02.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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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에스’ ‘피크닉’ ‘황옥’, 당도 높고 저장성 우수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한 번에 먹기 좋은 소형 위주의 과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크기는 작아도 뛰어난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산 사과 품종을 소개했다.

작은 사과 가운데 최근 보급량이 늘면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품종으로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이 있다.

2014년 개발한 ‘루비에스’는 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무게 65〜75g으로 탁구공보다 조금 큰 사과이다. 거의 비슷한 크기의 일본 품종보다 과육 부분이 더 많고 새콤달콤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수확시기도 30일가량 빨라 경쟁 품종보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북 영천이 최대 주산지이다.

루비에스 [사진=농촌진흥청]
루비에스 [사진=농촌진흥청]

2008년 개발한 ‘피크닉’은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 무게 220g으로 테니스공과 비슷한 크기이다. 사과 껍질이 빨간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예천시는 2015년 ‘피크닉’을 지역특화 품종으로 선정해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시작해 재배 면적을 넓히고 있다.

피크닉 [사진=농촌진흥청]
피크닉 [사진=농촌진흥청]

2009년 개발한 ‘황옥’은 당도 16.5브릭스, 산도 0.58%이며, 무게는 220g으로 ‘피크닉’과 크기가 비슷하다. 연둣빛이 섞인 노란색 사과로 껍질 색이 특이하고, 새콤한 맛이 진해 젊은 층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 경북 김천과 청도에서 재배 중이며, 김천시는 ‘황옥’을 2014년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해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했다. ‘황옥’ 은 당도와 산도가 높아 생과는 물론 주스·제과용으로 활용범위가 넓은 편이다.

황옥 [사진=농촌진흥청]
황옥 [사진=농촌진흥청]

작은 사과 품종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은 사과 주산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시험 재배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시중에서 쉽게 묘목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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