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멘토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건 스킬 아니라 멘탈관리”
CEO 멘토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건 스킬 아니라 멘탈관리”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7.31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자민갭이어 주최, 와우베이비 권대한 대표 초청온라인 멘토 토크콘서트

“경영자로서 어떤 인재를 뽑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인성이 좋은 사람을 원한다. 이제 더 이상 스펙을 원하진 않는다. 또한 회사는 창의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건 공부를 많이 해서 생기진 않는다. 뇌가 유연했을 때 창의력이 생긴다. 틀 밖으로 나와야 한다.” 강소기업 ㈜와우베이비 권대한 대표는 2030 청년들에게 CEO의 입장에서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이 달라졌음을 강조했다.

벤자민갭이어는 지난 29일 저녁 7시 CEO 멘토인 권대한 대표를 초청해 ‘회사가 뽑고 싶은 ’취준생‘, 경쟁력 있는 나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벤자민갭이어는 지난 29일 오후 7시 CEO 멘토인 권대한 대표를 초청해 ‘회사가 뽑고 싶은 ’취준생‘, 경쟁력 있는 나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갭이어]
벤자민갭이어는 지난 29일 오후 7시 CEO 멘토인 권대한 대표를 초청해 ‘회사가 뽑고 싶은 ’취준생‘, 경쟁력 있는 나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체인지 TV]

이날 권대한 대표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꿈을 찾는 1년을 보내는 청년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주제인 취업과 관련해 진솔한 견해를 밝히고,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권 대표는 “2017년부터 국내 대기업도 AI(인공지능) 면접을 시작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입사지원자가 20만 명을 넘었다. 사람이 심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AI는 8시간 만에 해낸다.”며 인공지능 면접의 이유를 효율성, 공정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T산업을 하는 중견기업도 인공지능 면접을 준비하는데 최종적으로 중시하는 건 학벌이 아니라 ‘인성’이다. 뻔한 지식들은 검색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경영자 입장에서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없다.”라며 “중소기업은 인건비의 부담 때문에 인재를 채용할 때 더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청년들의 취업이 쉽지 않고 수많은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나오고 있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권대한 대표는 좋은 인성을 가진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 의견이 대한민국 취업경향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채용의 방향이 바뀌는 것은 큰 흐름”이라며 멘토로서 청년들이 갖출 역량으로 ▲인성 ▲창의력 ▲사회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라며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멘토로서의 경험을 전했다. “멘티 학생이 졸업 후 군대에서 자신을 견디게 해 준 것이 ‘벤자민학교에서 뇌교육을 통해 멘탈관리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수많은 경쟁 속 아수라장 같은 환경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며 삶의 질을 높여가기 위해서 멘탈관리는 필수”라고 했다.

또한,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꿈’이 있어야 한다. 인성, 창의력, 사회성이 있는 사람이 되어 세상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하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 홍익하는 꿈이 중요하다.”라며 “경영자로서 직원은 나의 꿈 파트너이다. 그래서 소중히 대할 수밖에 없다. 서로 파트너가 되어 꿈을 함께 이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멘토 특강을 한 권대한 대표 소개. [사진=벤자민갭이어]
멘토 특강을 한 권대한 대표 소개. [사진=벤자민갭이어]

권 대표는 직업의 의미에 대해 “우리 세대는 먹고 살기 위해 직장을 구했지만 지금 세대에게 직업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삶의 도구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직업을 통해 내 삶의 질을 높이고 이에 수반해서 돈도 버는 것으로, 꿈을 실현하는 수단을 찾아야 한다.”며 “지금 벤자민 갭이어에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도전하고 좋은 인성을 만들기 위해 훈련하는 여러분은 경영자 입장에서 뽑고 싶은 인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이수연(36세, 벤자민갭이어 4기 졸업생) 씨는 “매우 피곤해서 쉬고 싶었는데 그 마음을 접고 특강에 참가했다. 멘토 특강을 놓쳤다면 내 인생 목표의 성장기회를 놓쳤을 것”이라며 “멘토의 진심과 열정이 화상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나의 꿈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정확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단 걸 다시 한번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인 참가자인 이세연(학교전문 상담사, 경남) 씨는 “학교에서 진로 상담시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권대한 멘토의 말을 전할 생각이다. 인성과 창의력, 사회성의 중요성과 멘탈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물질적인 행복보다 홍익의 삶을 선택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권대한 멘토의 삶을 닮고 싶다. 나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주변 사람들과 이런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15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