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 회장 이청호)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소장 이찬규)는 부산 벡스코에서 AI KOREA 2020의 ‘인공지능 윤리 대전’ 컨퍼런스를 온라인 참여자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가 주최하는 AI KOREA 2020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였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는 9월 17일~18일 부산 벡스코에서 AI KOREA 2020의 ‘인공지능 윤리 대전’ 컨퍼런스를 온라인 참여자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는 9월 17일~18일 부산 벡스코에서 AI KOREA 2020의 ‘인공지능 윤리 대전’ 컨퍼런스를 온라인 참여자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종합 컨퍼런스로 개최된 인공지능 윤리 대전은 ‘AI for Human’을 주제로 9월 17일, 18일 양일간 AI(인공지능)윤리 개념(Principle), 주요 사례(Case), 산업별 적용방안 및 전망(Application) 등 총 3개 세션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청호 회장의 개막사, 전창배 이사장의 소개사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스튜어트 벡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회장,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등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로봇윤리원칙의 한국적 전개(서울교육대학교 변순용 교수), ▲한국의 자율주행자동차 윤리 가이드라인(홍익대학교 황기연 교수), ▲AMA(인공적도덕행위자) 연구사례로서 한국형 모럴튜링테스트(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김형주 교수), ▲인공지능과 스포츠, 그리고 스포츠 윤리(용인대학교 이병두 교수), ▲소셜미디어에서의 AI 윤리 이슈와 사례(광운대학교 이희대 겸임교수), ▲킬러로봇의 윤리적 이슈와 사례(부산대학교 김현수 교수), ▲AI윤리속의 성 이슈-코르셋에 갇힌 인공지능(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심지원 연구교수), ▲IBM의 인공지능 윤리 정책과 적용(IBM 이성웅 상무), ▲AI윤리 인증을 위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알고리즘(AI콘텐츠랩 안종훈 대표), ▲VR/AR 융합산업의 AI 윤리 적용 사례 및 비전(오썸피아 민문호 대표) 순으로 열렸다.

이청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윤리는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인간의 삶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윤리는 AI기술이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사는 데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소개사에서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AI기술과 AI윤리는 2인3각 경주처럼 함께 가야 하는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며, “AI윤리는 AI기술에 들어가는 안전장치로써 안전한 AI제품과 서비스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더욱 가속화된 AI 기술의 발전 양상 속에 AI윤리가 왜 중요하고 이슈가 되는지를 시민들과 학생, AI 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의 인식을 함께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윤리 대전’ 컨퍼런스 강연자료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를 할 수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TAIEA 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AICON, 빅인사이트, 오썸피아, 메트로신문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