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왕검 탄신일 경축, 홍익인간 정신의 가치 되새겨
단군왕검 탄신일 경축, 홍익인간 정신의 가치 되새겨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6.22 16: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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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21일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 개최
국학원은 단군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6월 21일 오후 5시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학원은 단군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6월 21일 오후 5시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단군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6월 21일 오후 5시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한민족의 구심인 단군할아버지의 탄신을 경축하고, 홍익인간 정신이 지닌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우리나라 국조 단군왕검의 탄신에 관한 기록은 고려말 재상 행촌 이암이 쓴 《단군세기》에 나온다. 이암은 ‘고기(古記)’를 인용하여 “왕검의 아버지는 단웅(檀雄)이요 어머니는 웅씨왕녀인데, 신묘년(서기전 2370년) 5월 2일 인시(寅時, 새벽 3시~5시)에 단수(檀樹, 박달나무)아래서 낳았다.”고 기록하였다. 이때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탄신일은 제4389돌 단군왕검 오신 날이 되며 양력 6월 22일이다.

국학원이 개최한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천안에서 활동하는 '행복나무 색소폰 앙상블 연주단'이 색소폰 연주로 축하공연을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학원이 개최한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천안에서 활동하는 '행복나무 색소폰 앙상블 연주단'이 색소폰 연주로 축하공연을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는 부분일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단군왕검상 건립영상 시청△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과 전국 시·도 국학원, 시·군·구 국학원장 축하영상 시청△축하공연△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 개최 의미 설명 △축사와 축전, 축하동영상 상영△헌화△겟브라이트 예술단의 천신무예 공연 순으로 열렸다.

국학원은 단군문화 복원을 위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국조단군상을 건립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아름다운 나라’ 노래 맞춰 터를 잡고 땅을 파서 기초를 다지고 대를 만들어 그 위로 조각상이 조립되는 모습이 공정에 따라 전개되었다. 마침내 왼손에 지구를 들고 굽어보는 단군상을 완성하여 황금색으로 도색하여 국조단군상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악인 문규태 씨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서 대금 연주로 단군왕검 탄신일을 축하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악인 문규태 씨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서 대금 연주로 단군왕검 탄신일을 축하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서울국학원, 경기국학원 등 전국 17개 시·도 국학원은 동영상으로 ‘단군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영상으로 축하했다. 경기국학원은 “단국할아버지 지구에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홍익대한민국 단군할아버지 덕분입니다.”라고 말했다. 충남국학원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통해서 한민족의 정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이 지구촌에 새로운 문화를 일으킬 거라고 믿습니다. 단군문화축제를 통해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천안에서 활동하는 ‘행복나무 색소폰 앙상블 연주회’ 13명이 색소폰 연주를 했다. 이어 국악인 문규태 씨가 대금 연주로 단군탄신일과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축하했다.

국학원 권나은 원장이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개회사를 겸해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의 개최 의의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학원 권나은 원장이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개회사를 겸해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의 개최 의의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권나은 국학원장은 “내일(6월22일)은 단군할아버지께서 이 땅에 오신 지 4389돌이 되는 날이다.”며 “얼마 전에 필리핀계 미국 군인이 국학원에 다녀갔다. 국학원을 둘러보고 그 분은 필리핀은 스페인에 이어 일본의 식민지를 겪었는데, 스페인의 식민지를 겪고 나서 필리핀은 역사와 문화가 다 사라졌다‘며 ”'국학원은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군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학원을 세운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 부쳐’라는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했다. 동영상에서 이승헌 총장은 “우리 민족에게는 인성 교육이 아주 활발히 이뤄졌던 시대가 있었다. 바로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정신을 국가의 건국이념으로 두었던 국조단군의 시대이다. 그러나 그 정신은 삼국시대로 내려오면서 허물어 사라지고 수많은 외침을 겪으며 유입된 외래사상과 문화에 짓밟히고 묻혀 우리는 지금껏 뿌리를 잃은 채 살아왔다. 구심을 잃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 국격은 국혼에서 나오며 국혼은 홍익인간 뿌리 정신에서 피어난다”며 “국학원을 설립한 이유는 그러한 우리 민족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을 되살리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학원을 세운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 부쳐’라는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국학원을 세운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 부쳐’라는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이 총장은 이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 K드라마 K문화 이 모두가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더욱이 이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한국이 주변국에 비해 성공적인 대응을 하였다고 평가하는 세계 여론들은 한국이 가진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인 결속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그것 또한 우리 국민들 내면에 DNA 속에 있는 홍익 K스피릿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장은 “홍익정신으로 이 지구가 운명 공동체임을 알고 생활하는 사람을 지구시민이라고 한다”며 “국민화합을 위해선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 답은 국학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대한민국 미래를 내다보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는 뿌리가 있는 민족이다. 우리에게 위대한 정신이, 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숭고한 역사가 있다.”라며 이 총장은 “앞으로 국가의 화합 인류의 공존과 공영을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는 인성 영성 신성을 깨우는 일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며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홍익정신을 뿌리로 하여 지구시민운동 지구경영의 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나갈 것이다. 이것이 21세기의 시대정신이고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가져오는 핵심철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문 국회의원이 21일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정문 국회의원이 21일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 참석한 이정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민족의 홍익인간 정신은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최고 이념으로 윤리의식과 사상적 전통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우리 국민이 더욱 단결하고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김세화 지구시민운동연합 상임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김세화 지구시민운동연합 상임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세화 지구시민운동연합 상임고문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방역에서 세계적인 모델국가 되었고, K팝 드라마, 스포츠 등 대한민국의 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G7 정상회담에 초청되는 등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고 있다. 또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인 뇌교육이 미국, 일본, 유럽에 이어 중남미 엘살바도르에 전해져서 나라를 바뀌고 21세기 새로운 교육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문화강국 코리아도 등극했다. 이러한 밑바닥에는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이 있다. 단군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홍익DNA가 이런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 홍익정신은 우리 민족만이 잘살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 민족끼리만 공유할 있는 사상도 아니다.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인류가 공감할 수 있고 시간의 한계를 넘어 인류 역사상 모든 시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다. 그래서 홍익정신은 인류정신의 모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겟브라이트예술단이 21일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겟브라이트예술단이 21일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 상임고문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큰 뜻을 더 많이 알게 되면서 대한민국이 국민의 복지와 행복을 실현하는 위대한 나라가 되고, 남북한이 행복한 평화통일을 이루고 전 세계에 도움을 주어 인류평화 실현에 공헌하는 진정한 인류의 정신지도국으로 대한민국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 참석한 국학회원들이 단군탄신일을 맞아 단군할아버지께 인사드리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 참석한 국학회원들이 단군탄신일을 맞아 단군할아버지께 인사드리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이낙연 국회의원 등이 축전,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겟브라이트예술단은 환웅과 웅녀의 만남, 단군왕검과 웅녀의 대화, 천부신공, 댄스 공연으로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 분위기를 흥겁게 했다.

국학원은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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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2020-07-11 13:09:48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정신을 국가의 건국이념으로 두었던 국조단군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그 정신은 삼국시대로 내려오면서 허물어 사라지고 수많은 외침을 겪으며 유입된 외래사상과 문화에 짓밟히고 묻혀 우리는 지금껏 뿌리를 잃은 채 살아왔다. 구심을 잃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 국격은 국혼에서 나오며 국혼은 홍익인간 뿌리 정신에서 피어난다” 는 국학원을 설립하신 이승헌 총장님의 메시지가 가슴을 울립니다. 우리 민족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을 되살리는 일에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하 2020-07-10 14:14:14
존경합니다 단군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