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 중이다. 국방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체제 준비를 위해 이번 주부터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을 총력지원한다.

개학을 앞둔 초‧중‧고, 유치원‧어린이집을 비롯해 보건소, 도서관, 종교시설 등 교육‧복지시설에 대한 실내 소독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중소독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28일에는 동원중학교, 대구의료원, 남성대어린이집 등 14개소에 132명 장비118대을 지원했다.

국방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병원과 임시거주시설,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인원이 많은 시설과 도로 방역에 연인원 26,000여 명과 장비 19,000여 대를 지원해 왔다.

국방부는 가용한 인원,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공간과 일상’을 국민께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