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52년(2019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경북국학원(원장 김윤정)은 '경북개천문화대축제'를 포항시 근로자복지회관 덕업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춘 포항시 정책특보, 포항시의회 이나겸 복지환경위원장, (사)아름다운 세상만들기 김병기 총재, 경북국학운동시민연합 류갑섭 대표, 홍익교원연합회 고병진 회장, 경북홍익교사연합회 신상옥 회장 등 내외빈과 350여 명의 경북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윤정 경북국학원장의 주관으로 하늘에 한민족의 천제인 개천대제를 올리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김윤정 경북국학원장의 주관으로 하늘에 한민족의 천제인 개천대제를 올리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하나아동지역센터 국학기공팀의 기공 공연, 국학지도자와 경북화랑시범단의 천부신공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개천 행사는 김윤정 경북국학원장의 주관으로 하늘에 한민족의 천제인 개천대제를 올렸다. 우리민족은 매년 개천절이 되면 하늘에 천제를 올리고 백성들은 대대적인 축제를 즐겨왔다. 개천은 하늘을 열어 홍익의 뜻을 펼친다는 뜻으로, 천제는 본래의 심성을 찾고 태양과 같이 밝고 밝은 스스로의 밝음을 깨워내는 거룩한 의식이다. 천제를 마친 후에는 내외빈이 무대에 올라 개천절을 축하하는 떡케이크를 컷팅했다.

하나아동지역센터 국학기공팀의 기공 공연 [사진=경북국학원]
하나아동지역센터 국학기공팀의 기공 공연 [사진=경북국학원]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아 내외빈이 개천절을 경축하는 떡케이크를 컷팅하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아 내외빈이 개천절을 경축하는 떡케이크를 컷팅하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이어서 개천퀴즈와 국학원 국학연구소 이강민 연구위원의 '개천절의 의미와 연오랑세오녀 이야기' 특강을 마련하여 개천절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단군 47위 사진과 치적 전시, 단군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포토존,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자가 힐링법 BHP명상 체험과 가훈쓰기 등이 마련되어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단기 4352년 경북개천문화대축제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
단기 4352년 경북개천문화대축제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국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