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낡은 관공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
우리 동네 낡은 관공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08.2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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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LH, 노후공공건축물 지원사업 대상지 4곳 선정 발표

우리 동네 낡은 구청과 동사무소가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 공공임대주택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LH와 함께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해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중구청사 경기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경기 안산시 본오2동사무소 경북 영덕군 영덕읍사무소 등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이번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LH 등이 선투자하여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주민 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 사용연수는 약 42년이다. 대전광역시 중구청사는 지난 1959년 사용승인 후 60년이 경과하여 노후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매년 보수비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사무실과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고 각 사무실이 여러 동에 분산되어 있어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고, 방문 민원인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하철 중구청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현 구청사를 복합 개발(공공행정, 주민편의시설, 임대수익시설)하여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예정지는 인근 군공항, 북동쪽 고가도로, 서쪽 경부선 철도로 인해 고립된 일정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구역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으로 기대를 갖고 있는 곳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시설 확보를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사무소(본오2동)는 1992년 사용승인 후 현재 27년이 경과하였으나, 2015년 정밀안전진단 시 D등급으로 판정되어 부분보수 후 사용 중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주차장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생활SOC 등 기초생활 인프라 등의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사무소의 경우 1981년에 준공되어 현재 38년이 경과했다. 지난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판정받아 안전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행정서비스 공간·생활문화센터 확장과 함께 작은 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리뉴얼 검토 중이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건축물이 주민친화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공공건축물이 지역 상징물이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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