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서울시 공항버스 노선 중 고급형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이 1,000원 인하되어 운행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협의‧진행하였으며, 회계분석용역, 2018~2019년 초 운행‧경영실적 검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항버스 요금인하 요율을 결정했다. 공항버스 요금 인하에 대해 서울시와 운수업체가 협의를 진행한 후, 지난 4월, 공항버스 업체 4개사 중 3개사(공항리무진, 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의 운임변경신고서를 수리했다.

이에 오는 22일 첫차 운행부터 교통카드 요금인하가 적용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항버스 차내 단말기 태그 탑승과 인천국제공항 내 RF단말기 매표 시, 할인된 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금을 이용한 승차, 매표 시에는 기존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따라서 시민들의 요금인하 혜택을 위해서는 공항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를 이용한 탑승방안을 권장한다.

서울시와 공항버스 업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하였으며,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 저하 방지 및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요금인하 및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1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