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19년 성년의 날을 맞아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올해 만 19세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과 함께 ‘2019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새로운 출발,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거나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올해 성년을 맞은 100여 명의 다양한 청소년이 참석한다.
 

지난해 5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지난해 5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올해 성년이 되는 2000년생 청소년은 약 63만여 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가지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며, 후견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무 살 청춘의 버킷리스트 공모전 시상, 성년 축하 의식 등이 전개되며 성년을 맞는 참석자들에게 도전의식을 불어넣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성년을 맞은 63만여 명의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서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잃지 말고 자신의 삶을 멋지게 가꿔 가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도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빛을 발휘할 수 있는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