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 국제세미나가 오는 5월 1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유네스코방콕사무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Asia-Pacific Higher Education Network for Safeguard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이하 APHEN-ICH) 회원 대학을 대표하는 교육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네스코 2003무형유산보호협약 성과를 측정하는 종합성과 평가체계를 참고하여 각 지역의 무형유산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발전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2019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 국제세미나가 오는 1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사진=문화재청]
2019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 국제세미나가 오는 1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사진=문화재청]

세미나는 유네스코방콕사무소 두엉 비치 한 문화부장이 ‘2003무형유산보호협약 종합성과평가체계와 고등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인도 아메다바드대학 닐까말 샤파가인 교수의 ‘무형유산교육을 위한 다층적 교육법 모색’ ▲비사야스 필리핀 국립대학 마틴 제노데파 교수의 ‘무형유산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에의 도전과제-필리핀 사례’ ▲일본 교토대학 아야코 후지에다 연구 교수의 ‘무형유산교육 및 보호를 위한 대학의 노력-일본 사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숙 초빙교수의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다층적 교육 현황-한국 사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3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홈페이지(https://www.nuch.ac.kr/ichs)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홈페이지(www.ichcap.org)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APHEN-ICH는 2018년 9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유네스코방콕사무소의 협력 하에 아태지역 무형유산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하였다.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 교토대학교, 필리핀국립대학교, 태국 탐마셋 대학교 등 아태지역 15개 대학이 회원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