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월 21일(금)부터 내년 2월 10일(일)까지 52일간, 겨울철 대표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시청청사 앞에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운영시간은 평일 10시~21시30분, 주말‧공휴일 10시~23시이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개장식은 12월 21일(금)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총 3부로 진행한다. 남북체육교류 영상 등을 상영하는 사전행사, 주요내빈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행사, 피겨스케이팅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식후행사로 이루어지며, 개장식이 끝나면 당일에 한해 시민에 무료개방 한다. 제로페이로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21일(금)부터 내년 2월 10일(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변경된 디자인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2월 21일(금)부터 내년 2월 10일(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변경된 디자인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사진=서울시]

 스케이트장 실내공간이 예년보다 훨씬 넓어졌다. 2017년년 1,166㎡에서 2018년 1,897㎡로  넓어진 실내공간에서 ‘남북체육교류 사진전’과 ‘실내 VR(Virtual Reality) 스키 체험존’, ‘실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빙상 종목인 컬링은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강습반과 체험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가능하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들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한층 더 시민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며, “도심 속에서 겨울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