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동반한 미세먼지에서 눈 건강 지키는 방법
찬바람 동반한 미세먼지에서 눈 건강 지키는 방법
  • 박성현 전문기자
  • flying44@naver.com
  • 승인 2018.12.1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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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눈 건강 기체조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미세먼지가 잦아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삼한사미(사흘 춥고 나흘 미세먼지가 짙은 현상)’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올겨울도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지속되고 있다. 겨울철 미세먼지는 춥고 건조한 날씨와 함께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호흡기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기 중에 바로 노출되어 있는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 눈이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미세먼지는 눈물 막을 약화하여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일러스트=단월드 제공]
[일러스트=단월드 제공]

안구건조증은 온도와 습도관리, 눈의 피로를 회복하면 개선할 수 있지만, 건조증상이 심해 일상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진료를 받아 각막 염증까지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는 미세먼지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눈을 자주 또는 천천히 깜빡거리기
일반적으로 눈은 5초에 한 번씩 깜빡이며 안구를 보호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 심하게 몰입하며 눈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두 번째, 눈 주변 온찜질해주기
눈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면 눈물 증발을 막을 수 있다. 하루에 두세 번 약 10분간 따뜻한 수건을 눈 위에 올려놓고 온찜질을 해준다.

세 번째, 눈의 피로 풀어주기
한의학에서 눈은 오장 육부, 특히 간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또 눈 주변에는 신경 다발과 경락의 가지가 많이 뻗쳐 있기 때문에 눈을 건강하게 하려면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과 시신경에 산소와 에너지를 잘 공급해야 한다.

눈 주변을 자극하거나 안구운동을 적절하게 하거나 경추를 푸는 동작들이 눈과 시신경의 압박과 긴장을 해소한다. 또한, 기혈이 잘 흐르도록 도와주며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눈 건강에 좋은 3가지 동작을 소개한다. 

1. 눈에 기운 넣기
① 숨을 들이마시고 단전에 힘을 준 채 손바닥을 맞대고 50번 정도 비벼준다.
② 열이 나는 양 손바닥의 장심 부위를 두 눈으로 가져가 살며시 덮는다. 이때 두 눈은 뜨고 장심을 바라본다.
③ 숨을 내쉬며 눈동자를 상하 좌우로, 원을 그리면서 움직여 준다. 눈 운동을 10회 정도 한다.

[일러스트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일러스트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2. 눈 주위 눌러주기
① 엄지나 검지로 눈 주변을 꾹꾹 눌러 준다.
② 눈 아랫부분, 코 주변도 골고루 자극한다.

[일러스트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일러스트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3. 눈동자 돌려주기
① 얼굴은 절대 움직이지 않고 눈동자만 삼각점을 응시하며 36회 돌려주고 반대 방향으로도 36회 돌려준다.
② 다음은 한 점을 정하고 그 점을 응시한 채 눈동자는 움직이지 않고 머리를 움직인다. 먼저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며 눈동자가 최대한 왼쪽 눈꼬리까지 오게 하고 6초 정도 머무른 후에 정면으로 원위치해서 2초가량 머무른다. 반대 방향으로도 해준다.
③ 똑같은 방법으로 고개를 숙여 시선은 고정한 채 눈동자가 최대한 위로 가게 한다. 시선을 고정한 채 다시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혀 준다. 가능한 한 눈은 계속 뜬 상태에서 진행한다.  

[일러스트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일러스트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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