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세계서 주목
한국형 스마트시티, 세계서 주목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8.11.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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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 문재인 대통령 등 각국 정상 관람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세계 18개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구현되고, 교통, 에너지,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이 집적된 도시 플랫폼으로,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글로벌 저성장 추세, 증가하는 도시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총 7개 국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시하여 전 세계 주요국 정부와 언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 전시관을 살펴보았다. [사진=국토교통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 전시관을 살펴보았다. [사진=국토교통부]

한국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향후 우리 스마트시티의 외국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범사업)도 전시하였다.

특히, 한국은 RFID를 활용한 대형 멀티영상(세종 국가시범도시 소개, LH)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부산 국가시범도시 소개, K-water)을 전시매체로 활용하여,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은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기반시설과 건설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2008년)로 법률제정을 통해 한국의 고유 브랜드인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구축사업의 추진 과정을 소개하고, 또한, 최근에는 IoT, AI 등 첨단기술을 도시단위에 접목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규제개선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도시 혁신과 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15일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증강현실(AR)을 구현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직접 클릭하면서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을 관람하였다. [사진=국토교통부]
15일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증강현실(AR)을 구현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직접 클릭하면서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을 관람하였다. [사진=국토교통부]

특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한국의 핵심 테마로서, 각 도시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세종의 경우, 스마트 모빌리티·에너지·환경·안전을 주요 스마트 솔루션으로, 부산의 경우, 홍수통합관리, 에코필터링 등 스마트 물관리를 주요 솔루션으로 설정하여 우리 기술을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8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행사와 함께 개최되어,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아세안 각국의 정상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흥미롭게 관람하였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 전시관을 세 차례나 방문하여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스마트 물관리, 스마트 안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특히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국민의 안전과 상수도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국의 스마트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그 외 아세안 사무총장, 캄보디아 정무장관, 러시아 부총리, 브루나이 재무장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청 등 10여 개국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MediaCorp(싱가포르) 및 CCTV(중국) 등 주요 언론사들도 한국 부스를 방문하고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15일 한국 부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증강현실(AR)을 구현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직접 클릭하면서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을 관람하였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백지상태에서 우리의 최첨단 ICT 기술과 도시개발 경험을 최대한 응집하여 세계 선도적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국토교통부의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강점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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