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끝에서 붓을 움직여 그림을 그렸다면 보는 이에게도 그대로 전달이 될 것이다. 만월 도전의 방운도(放運圖)를 본 이들은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방운(放運)은 한민족의 경전인 참전계경에 나오는 말로 ‘정성된 뜻에 따라 정성의 힘을 쓴다’는 뜻이다. 방운도를 그리는 만월 도전은 “그림을 그릴 때 저의 혼과 꿈을 담습니다. 그 그림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며 밝고 순수한 인간의 본성이고 세상을 향한 기도입니다. 방운도를 보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환해지길 바랍니다.”라며 바람을 말했다.

만월 도전 방운도 그리는 모습.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만월 도전 방운도 그리는 모습.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선교(선교유지재단)는 올해 창교 25주년(11월 11일)을 기념하며, 제10회 만월 도전 방운도 전시회를 충북 영동군에 있는 국조전 2층에서 개최한다. 11월 3일(토)부터 내년 1월 6일(일)까지 2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만월 도전의 방운도 중 14점이 전시되고 있다.

만월 도전의 방운도에는 ‘널리 사람과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한민족 근원정신을 담고 있다. 방운도 전시회는 2002년 제1회 ‘마음먹은 대로 뜻하는 대로 이루는 천부경’ 방운도 전시회를 시작으로 하여 올해 10회를 맞이한다.

전시 주제 '새로운 운을 열어라'.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전시 주제 '새로운 운을 열어라'.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전시회 사진.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전시회 사진.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새로운 운(運)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막혀 있는 기운(氣運)을 풀어주고 새로운 운을 열어주는 염원이 담겨 있는 방운도가 전시되며, 주로 건강과 가족화합, 사업성취와 학업성취 등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운을 열어주는 기운을 담은 방운도들이다.

병에 들지 않고, 병에서 빨리 회복하여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건강기원’ 방운도.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병에 들지 않고, 병에서 빨리 회복하여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건강기원’ 방운도.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가족 간에 화목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하는 ‘가족화합’ 방운도,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가족 간에 화목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하는 ‘가족화합’ 방운도,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늦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충북 영동의 국조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국조전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하고, 전시회를 보기 위해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충북 영동 국조전에서 열리는 방운도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방운도를 보고 있다.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충북 영동 국조전에서 열리는 방운도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방운도를 보고 있다. [사진=선교(선교유지재단)]

세종시에 사는 서성희 씨(42세)는 “새로운 운을 열어주는 방운도라고 하는데 사람의 마음이 활짝 열려있으면 그 열린 문을 통해 운이 들어온다는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열려있는 사람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배어있다고 되어있는데요. 만월 도전님께서 항상 웃으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르면서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어요.”라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서울에 거주하는 김명준 씨(34세)는 “이번 전시회는 한 작품 한 작품마다 굉장히 오랜 시간 보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보고 있으면 기운이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매일 보고 있으면 정말 그 운이 제게 올 것만 같습니다. 가족화합, 건강 등을 기원해주시는 도전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전시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국조전에서 열리는 방운도 전시회는 내년 1월 6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국조전 방문은 홈페이지 (www.suntao.kr) 또는 문의 전화 (043-745-78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