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인문활동가 양성 및 파견 사업의 하나로 ‘사고(思考)뭉치! 청년 인문상상(이하 청년 인문상상)’을 추진한다.

2018 청년 인문융합 프로젝트 '사고뭉치! 청년 인문상상'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문문화단체는 미취업 청년 인문전공자를 발굴해 8월 27일~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2018 청년 인문융합 프로젝트 '사고뭉치! 청년 인문상상'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문문화단체는 미취업 청년 인문전공자를 발굴해 8월 27일~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청년 중심으로 구성되거나 청년 대상 사업을 펼치는 지역의 청년 인문‧문화 단체 등이 미취업 청년(만 39세 이하) 전공자와 협업을 해서 인문학적 상상을 펼치며 창의 소통 융합의 방법으로 인문의 가치를 실현하는 창의적 인문융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에서는 ‘청년 인문상상’을 통해 청년 인문전공자는 현장 경험을 쌓고 지역의 인문 활동가로 성장하며, 청년 인문‧문화 단체는 우수한 인문분야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인문사업에 대한 기획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분야는 2가지로, 우선 사회 영역 과제는 ‘인문으로 꾀하다! 인문궁리(窮理)’이다. 도시재생, 마을쇠퇴, 사회통합,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4차 기술혁명 등 다양한 사회의제에 대응하여 인문가치로 지역과 사회변화를 이끄는 인문실천 분야이다. 개인 및 공동체 영역 과제는 ‘인문으로 통하다, 인문통통(通通)’으로, 인문적 소양증진, 관계 맺기, 나눔과 배려 등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 형성 등 인문 소통 확산 분야이다.

심사를 통해 30곳을 선정하여 단체별로 2천만 원 한도로,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 발표는 9월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사업기간은 2018년 9월 중순부터 2019년 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청년 인문상상 사업에 지원할 청년 인문‧문화 단체는 협엽할 지역 인문전공자를 발굴해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전자우편(inmun2018@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