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유쾌한 연극 ‘달팽이의 별’공연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유쾌한 연극 ‘달팽이의 별’공연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8.04.14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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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5월 6일, 대학로 선돌극장서

전등 하나 갈아 끼우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영찬과 순호 부부. 영찬은 시청각복합장애가 있고 순호는 척추장애가 있다. 그들의 이웃에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지만 갈등하는 철수, 영희 비장애인 부부가 산다. 일상 속에서 소통하게 된 두 부부의 이야기 속에 유쾌한 웃음과 행복한 공감이 일어난다.

2011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영화 '달팽이의 별' 의 한 장면 . [사진=영화 달팽이의 별 캡쳐]
2011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영화 '달팽이의 별' 의 한 장면 . [사진=영화 달팽이의 별 홍보영상 캡쳐]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6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는 장애이해 연극 ‘달팽이의 별’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달팽이의 별’은 2011년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IDFA) 그랑프리 수상작인 영화 ‘달팽이의 별 Planet Of Snail,’(이승준 감독, 엠포 컴퍼니 제작)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동 영화제에서는 아시아 최초 수상작으로 2012년 국내 개봉했다.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감성멜로 다큐멘터리의 서정적인 스토리가 이제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1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을 연극무대로

“가장 값진 것을 보기 위하여 잠시 눈을 감고 있는 거다. 가장 참된 것을 듣기 위하여 잠시 귀를 닫고 있는 거다. 가장 진실한 말을 하기 위하여 잠시 침묵 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다” 영화 속 영찬의 자작시이다.

지난 3월,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장애를 딛고 일어나거나 장애 속에서도 인간의 아름다움과 힘, 건강한 땀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와 비장애 속에 무심코 쓰는 단어 ‘정상’이란 기준이 무엇인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안착된 사회를 꿈꾸는 이들이 만든 연극을 통해 공감과 감동의 순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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