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홍익교원연합은 전국 1천여 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뇌활용행복교육 실천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뇌를 활용하여 행복을 증진하는 교사들이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코리안스피릿은 10대 뉴스로 "나는 행복교사다! 교사가 먼저 행복해야 행복한 학교 만든다”를 뽑았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이하 UBE, 총장 이승헌)와 홍익교원연합(대표 고병진)은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담헌실학관 대강당에서 '나는 대한민국 행복교사다! : 2017 대한민국 뇌활용행복교육 실천 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국제뇌교육협회가 후원하며, 이날 주최 측인 이승헌 UBE 총장, 고병진 홍익교원연합 대표를 비롯하여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 김기영 한국기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며 전국에서 1,000여 명의 교사가 모였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홍익교원연합은 10월28일 전국 1천여 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뇌활용행복교육 실천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이 대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행복하지 않은 교육 현실 속에서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뇌활용 행복 교육 사례를 통해 해법을 찾고자 개최했다. 현재 교육의 제도와 정책의 변화 또한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교사와 학생의 행복감 증진이 우선이라는 취지이다.

“나는 대한민국 행복교사다.

나는 우리 모두에게 순수한 사랑과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창조성이 있음을 선언한다."

교사들이 각자 대한민국 행복교사임을 선언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뇌활용행복교육을 실천하기로 했다.

뇌활용 행복 교육은 뇌를 잘 활용하여 행복을 증진하는 교육으로 우리나라 교육기본법에 규정된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기반으로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두뇌 발달 기제에 따른 신체▶정서▶인지 순으로 뇌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서조절교육, 자신감회복교육, 홍익정신교육을 시행한다.

뇌활용 행복교육 제안자인 이승헌 UBE 총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는 홍익인간이라는 훌륭한 교육이념을 갖고도 제대로 홍익인간 교육이 안 되고 있는 것입니다. 홍익인간 교육만 해도 교육문제, 청소년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라며 "나는 인간의 가치와 홍익정신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지난 38년간 단학으로, 뇌교육으로 그것을 알려왔습니다. 우리민족의 경전인 삼일신고에는 ‘강재이뇌신’라고 되어있어요. ‘이미 너의 뇌에 하늘(신성)이 내려와 있다.’는 의미인데 바로 뇌에 있는 신성을 만나고 창조성을 발현하는 교육법이 뇌교육입니다."라고 말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홍익교원연합이 10월28일 개최한 뇌활용행복교육 실천교사대회에서 교사들이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이어 양현정 UBE 융합생명과학과 교수가 '뇌과학에서 바라본 뇌활용 행복교육',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 교수가 '두뇌인성코리안 뇌활용교육 해외사례'를 발표하고 김진희 서울신상계초등학교 교사가 '행복교육 체험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발표 후에는 경기지역 교사들의 댄스공연, 행복교사선언, 촛불 세리머니 순으로 행복교사실천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홍익교원연합은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나는 대한민국의 행복교사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을 위한 지역 순회 강연을 해왔다. 권영주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경기 충북 등 10개 지역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