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전사(홍익은 전하는 사람들)는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정신과 철학을 널리 알리고 일깨우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우리 이웃들의 훈훈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국학신문사는 체인지TV와 함께 홍익을 전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신도 스스로 행복하고 타인도 행복할 수 있는 정신이 바로 홍익정신이다. 학생들에게 삶의 목적을 알려주고 공부하는 목적을 알려주는 교사들을 ‘홍익교사’라고 한다. 이번 소개할 홍전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홍익교사 강명옥 선생님(경기도 안양 동안고등학교)이다.
교사가 되어 10여 년간 아이들 교육에 전념한 강 교사는 건강이 악화되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자 주변에서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도중 뇌교육을 만났다.
"뇌교육을 통해 내 몸의 주인이 되면서 몸이 좋아졌어요. 사람을 살리고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고 전국에 있는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홍익교원연합에 가입했습니다."
강 교사는 행복한 학급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감사한 것 세 가지를 찾아 적어보는 ‘감사일기장 쓰기’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반발이 심했어요. 시간이 지나니까 다들 일기장 안에 솔직하게 자기 내면을 드러내요. 소통하고 교류의 도구로 굉장히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긍정적인 문장을 쓰다보니까 행복지수가 많이 올라가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계속하면서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변화를 많이 느낀다고 말해요."
강 교사가 바라는 대한민국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그는 "학교가 웃음 그 자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에 가면 행복하다' 라는 마음이 있는 것. 선생님도 행복하고 학생들도 행복한 상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뇌교육이 학교 교육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뇌교육은 감각깨우기, 뇌 유연화하기, 뇌 정화하기, 뇌 통합하기를 통해 뇌의 주인이 되는 교육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창조적인 에너지가 나오고 창의성이 발현됩니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여 바르게 설 수 있는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강 교사는 현재 뇌활용 홍익교사의 모임인 홍익교원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