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KTV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특집 프로그램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이 방영된다. 이날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이 출연한다.(사진=KTV)

KTV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 오후 4시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은 ‘상해에서 중경까지 임시정부와 함께한 날들’에서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을 초청한다.

김 회장은 대한제국 각료이자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한 김가진의 손자이다.

김 회장은 1928년 상하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이동 경로를 동행했다.

김 회장은 최근 시진핑 주석의 시안(西安) 광복군 표지석 설치 약속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광복군과 당시 임시정부 요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정리한 광복 전후의 국제정세를 살펴보고 임시정부기념사업의 오늘날 의미를 조명한다.

이어 1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제9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생중계한다.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인사, 각계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3·1 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선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