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절, 광복절 등 국경일 교육이 청소년 인식을 높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는 지난해 7월 1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과 부산 내 초중고 62개교 18,249명을 대상으로 ‘국경일 이야기’ 무료강연을 2시간씩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국경일의 의미와 선조의 지혜가 숨어있는 문화를 스토리텔링화시켜 흥미롭게 진행했다.
강연을 마치고 설문 조사한 결과 국경일의 의미(알고 있다, 34.8%->86.3%), 공부하는 목적(알고 있다, 63.4%->87%), 자존감(좋다 70.1%->84.1%), 자긍심(자랑스럽다 73.2%-> 89%), 민족정신(앎 61.7% -> 85.1%), 국조(단군 84.1% -> 95%), 나라생일(10월 3일 46.4%->88.4%) 등 총 7개 항목에서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국경일은 노는 날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청소년들에게 바른 국가관을 알려주고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